- SK텔레콤, 에릭슨과 LAA적용해 1G 속도 시연
- AT&T, 연내 LAA 상용화 발표
- 삼성 갤S8단말부터 LAA 및 LTE-U 기능 탑재
- LTE주파수와 와이파이 주파수 연동..투자비 줄어
- 무료 와이파이 기기 성능 저하 가능성은 여전
이번주 한국과 미국의 통신사들이 LTE 주파수 대역과 와이파이(WiFi)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LTE기술(LTE-LAA, LTE-U)’에 관심을 보이며 상용화 계획까지 내놓고 있다.
이 기술들은 LTE 주파수뿐 아니라, 비면허 대역인 와이파이(5GHz)도 활용한다. 통신사들로선 LTE주파수를 확보하는데 들었던 수 조원에 달하는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
사람뿐 아니라 사물까지 연결돼 막대한 통화량 유발이 예상되는 5G 시대에 이미 존재하는 주파수(와이파이)대역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효과적인 통신망 대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LTE-LAA나 LTE-U의 상용화는 자칫 기존 무료 와이파이 기기들의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최악의 경우 사용이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기업들 역시 와이파이와의 공존을 선언하며 피해 최소화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