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8은 보다 빠른 초점조절과 AR(증강현실)을 지원하기 위해 3D 레이저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애플인사이더는 12일(현지시간) 곧 출시예정인 아이폰8 후면에 특수레이저 시스템을 장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RKit 플랫폼으로 제작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과 보다 정확하고 빠른 오토포커스(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의 기술전문 미디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도 애플 내부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올 가을 출시예정인 새로운 아이폰 모델에 장착할 VSCEL(단거리 광통신에 사용하는 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다이오드) 레이저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새롭게 적용을 개발 중인 레이저 시스템은 레이저 광 펄스를 대상물체에 발사해 되돌아 오는 시간을 직접 측정해 형상화함으로써 사물의 보다 정확한 깊이감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