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KT가 또 한번 손을 잡고 내비게이션 통합브랜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와 KT는 양사의 'U+내비'와 'KT내비'를 통합해 '원내비(ONE NAV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원내비'는 두 개의 내비가 합쳐져 하나의 1등 내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목적지 데이터, 누적 교통정보 등 주요 데이터들도 통합해 내비게이션 품질을 향상시켰고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교차로 안내'는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경로안내를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던 U+내비의 '리얼맵', KT내비의 '리얼 사진뷰'를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출시와 동시에 주요 교차로에 적용하고 이후 점차 대상을 확대 예정이다.
원내비 사용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은 0(제로)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원내비 사용 시 데이터 요금은 전면 무료화했다. 원내비는 다른 이동통신사와 알뜰폰 가입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