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이동통신3사 고객은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고화질의 동영상을 와이파이로 감상할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과 경춘선 내에 구축된 와이브로 기반 와이파이를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장비로 교체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지방 지하철 중 주요 노선에 대해 각각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9월까지 전국 지하철에 LTE 와이파이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KT 또한 이달 중 서울, 수도권 지하철 전역에 와이브로와 LTE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와이파이 설비 구축을 완료하며 8월까지 전국 지하철에 이 장비를 구축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지하철 내부에 LTE 와이파이 접근장치를 설치, 2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와이브로 기술은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지하철 와이파이망으로 구축됐다. 와이브로 서비스는 SK텔레콤과 KT가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4G 네트워크의 주도권이 LTE로 결정되면서 와이브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와이브로의 품질은 점점 낮아졌다.
LG유플러스가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구축을 시작하면서 SK텔레콤, KT 모두 지난 3월부터 자사 고객을 위한 LTE 와이파이 공사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기준 열차 내 와이파이 속도는 5~8메가비피에스(Mbps)로 동영상 시청에 필요한 3Mbps를 웃돌고 있다.
요즘 4호선 SKT 지하철 와이파이 되지도않던데..전에 비해서 너무 안되요..인터넷도 안되더군요...
요며칠보니 SKT 프리 와이파이가 한개더 생기긴 했던데...얼마나 빨라질지...되지도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