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인공지능(AI) 비서 ‘시리’로 ‘애플워치’의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을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이 애플워치의 최신 운영체제 ‘워치OS 3.2’를 업데이트해, 시리를 애플워치용 앱과 통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운동량 측정·전자 결제·메시지 전송·택시 호출·전화 걸기·사진 검색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애플워치의 앱을 시리와 통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애플워치의 화면을 터치하거나 스크롤하지 않고도 목소리만으로 다양한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또 애플워치 앱을 시리와 통합해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용 툴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