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VR헤드셋 바이브의 상위 모델인 바이브 프로를 4월 5일 선보인다고 더 버지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브 프로의 화면 해상도는 2880x1600픽셀이다. 기존 모델의 해상도(1080x1200)와 비교해 크게 향상된 것이다.
또한 고성능 헤드폰 수준의 음질을 구현했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착용의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전해졌다.
바이브 프로의 판매가는 799달러(약 86만원)다. 이는 컨트롤러 등을 제외한 본체 가격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바이브 프로가 출시됨에 따라 기존 모델 가격은 599달러(약 64만 원)에서 499달러(약 54만 원)로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