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10기가(10Gbps)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안양지역 일부 가입자에게 시범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10기가(10Gbps) 인터넷 서비스는 기가인터넷(1Gbps)보다는 10배, 광랜(100Mbps)보다는 100배 빠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지난해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ITU 국제표준 기술 기반의 NG-PON2(Next Generation-Passive Optical Network 2)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NG-PON2 기술은 최대 40기가(40Gbps) 트래픽 전송이 가능한 광가입자망 기술로 통신국사에서 가입자 근처의 장비까지 최대 40기가 전송속도를 확보함으로써 가입자에게 안정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제공을 가능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