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7 레드' 발매를 공식 발표했다.
아이폰7 레드는 오는 24일 미국을 시작으로 40개국에서 한정판매 된다.
우리나라에선 25일 오전 0시 1분부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년간 우리는 (RE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즈 관련 상담 및 검사, HIV 모자 감염 예방을 위한 의약품 제공 등 각종 HIV/에이즈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는 (RED) 제품 판매를 통해 1억 30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았다. 그리고 이제 아이폰7 레드 스페열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에이즈 없는 세대의 실현이 조금씩 더 가까워진다"라고 더했다.
이번 레드 아이폰7은 64GB 없이 128GB 및 256GB 옵션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749달러부터 시작하는 다른 아이폰 7 및 7플러스 모델과 동일하다. 빨간색 아이폰7 플러스는 869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7레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에이즈 관련 연구 및 예방 단체 '레드(RED)'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