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홍미/포코 단말기 사용기 (MIUI 적용 (Mi, Redmi, POCO)) - 아무꺼나 사용기

샤오미의 MIUI 적용 시리즈

Mi 시리즈, Redmi (Redmi Note) 시리즈, POCO 시리즈 등 흔히 "샤오미폰"이라 불리는 제품군들의, 언제까지나 개인적인 사용기 적어봅니다.

현재 사용하는 메인 단말기는 Redmi K20/Mi 9T 입니다

오래전에 출시한 MIUI 8.0부터 11.0.1 까지 써본 결과, 요즘 나오는 MIUI 12가 효자라 느껴질정도로 깨끗합니다.

전엔 한국어 지원도 이상하거나, 사용에 지장이 있는정도는 아니였나, 국내 브랜드 (SAMSUNG, LG) 또한 해외사 (Apple, SONY) 등 보다는 한국어가 어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요즘 흔히 출시되는 제품들은 모두 MIUI 12를 달고 시장에 나옵니다. 제 기기는 MIUI 10로 시작해서 안드로이드 11, MIUI 12.1.4 까지 올라왔습니다.

간략하게 장점을 말하자면,

커스터마이징할수있는 기능이 많습니다.
MIUI 가 깨끗하고, 애니메이션이 부드러우며,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디오 배경화면을 적용할수 있습니다
테마가 말이 안될정도로 많습니다. 몇가지는 불법인거같기도. (~~iOS, ONE UI, 화웨이 EMUI등을 복붙 수준으로 올려놓은것들도 있어요;;~~)
Android 업데이트는 두세번정도 해주나, MIUI (UI 인터페이스)는 오래 해줍니다. (Redmi Note 4X를 보면, MIUI 8 부터 11까지 올려줍니다).
카메라의 AI 기능이 유용합니다. (보정 많이했다는 티는 안주나 퀄리티는 기본 카메라 보다 뛰어납니다.

다른 사소한 단점 말씀드리기 전, 정발 제품이 아닌 직구 제품 구매시 "글로벌 (Global)" 제품이 아닌 내수용 제품 구매시 지원되는 언어가 영어, 중국어 및 힌두어만 지원됩니다. 언어를 추가할수 없으며, 키보드는 중국어와 영어만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서비스 (스토어 등) 조차 없습니다. 정발에서 글로벌 롬으로 설치 방법은 따로 작성하였습니다.

간략하게 단점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기기가 샤오미 다이얼러가 아닌 구글 전화앱이 탑재되어 판매합니다. 다른건 상관이 없으나, 통화녹음할때 "통화가 녹음됩니다" 멘트가 상대방과 자신에게 크게 들립니다.
알림이 실제 전송받고 잠시 후에 진동/소리가 울립니다. 흔히 "알림 딜레이"라고 합니다. 이를 사용자가 직접 비활성화 하여야 합니다.
한국 정발이 아닌 직구 (중고, 등) 제품은 VoLTE 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VoLTE (Voice-Over-LTE) 는 통화를 LTE 망에서 진행하는 것이며, VoLTE 미지원 기기는 통화시 3G망으로 전환되어 발신됩니다. (LG U+의 경우 작년 2G/3G 서비스 종료로, 사실상 VoLTE 활성화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VoLTE 활성화 없이 KT와 SKT는 사용은 가능하나, 매번 전화 발신/수신때 3G로 망전환 하며 몇초 정도 시간이 걸리며, 통화 품질 또한 구립니다. (3G 통화품질)
수리가 "편리하다" 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사실상 대한민국에 위치한 "샤오미 공식 수리센터"는 스마트폰 면에선 지원이 매우 제한되어있습니다. 직구 제품은 제가 들어본 결과 대부분이 "부품이 없다"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샤오미 측에서 받습니다. 사설 수리센터를 사용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사실상 Apple과 달리 안드로이드 제조사는, 정말 싸구려같은 품질이 아니라면 정품이나 비정품이나 품질이 구분이 그렇게 가진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2-06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