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빈이 올라간 갤3을 한시간 정도 만져보았습니다.
하드웨어빨도 있겠지만 최적화가 잘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써오면서 (갤1 - 갤노트 with 아이패드2 - 현재 옵이이 with 아이패드2)
딱히 어떤 버그나 문제점 때문에 아 못쓰겠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터치감에 대해 아쉬운부분은 늘 갖고 있었죠. 그러다가...젤리빈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 정말 아 이거다! 라고 생각했던 '프로젝트 버터'!
이제 약점은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맞습니다. 확실히 그전에 비해서는 큰 발전입니다.
ICS 를 쓰고 있는 갤2나 옵이이와 비교해 보았을때 눈에 띄게 향상된 스크롤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역시 IOS 의 극악의 부드러움은 따라갈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물론 개개인의 취향이나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또 스맛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다르겠지만 최소한 제 주위에 스맛폰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터치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뭘 따지자거나 싸우자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저는 폰 만지작거리는게 대부분 인터넷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앱이 거의 다이기때문에..게임도 잘 안하구요, 음악도 잘 듣지 않다보니 스크롤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딱딱 끊긴다거나 멈칫할 때, 특히 네이버 라이프 섹션의 기사를 볼때 제일 많이
느끼게 됩니다. 옆으로 넘기면서 보는 기사...아시죠? ^^;;;
정말 궁금한 것은...이 기술이 그렇게 어려운건가...저는 무지한 일반인이므로 ^^;;
하드웨어 문제도 당연히 아닌거 같구요...아이폰3gs 도 스크롤은 뛰어나니까요.
물론 완벽한 OS는 없겠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투정 아닌 투정 좀 부려봤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