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직영 판매점인 애플스토어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이번 매장 설립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권익이 증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신제품 우선 출시국가에 한국을 포함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이 공식 사후관리서비스(A/S)를 제공하고
신제품의 1차 출시국가를 선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21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월 29일 한국 법인인 애플코리아를 통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3개 필지에 대한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다.
토지에 대한 보증금은 16억1637만원이었고,
계약 존속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36년 2월 29일까지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애플이 검토 끝에 신사동 부지를 한국 애플스토어 1호로 낙점했다"며
"애플 본사 차원에서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