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액정이 정상이었던 과거 제품은 발열이 거의 없었고
밝기도 눈이 좀 부실 정도였으며 백색이었는데
교환받은 제품은 발열이 심하고 화면이 붉다”면서
“처음엔 교환받아 좋다고 했지만 다시 교환받고 싶지 않네요”라고 적었습니다.
그가 올린 비교 사진을 보면 붉은 액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배터리를 살리니 액정이 죽네” “서둘러 만들다
최악의 스마트폰을 내놨나보네요” “노트7 이름을
레드노트7으로 바꿔야 할 듯” “폭발 게이트에서 레드 게이트로 갈아타나요” 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는데요.
붉은 액정 논란은 노트7 출시 초기부터 제기된 불량 문제라고 합니다.
배터리 폭발과 붉은 액정, 방수테스트 불량, 무한재부팅, S펜 불량 등이
대표적인 초기불량 사례였는데요.
삼성측은 8월 중순까지 붉은 액정을 호소하는 고객에게 교품증을 쉽게 발급해줬지만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발급기준을 올렸다고 하네요.
붉은 액정의 원인은 분분합니다. 아몰레드 액정의 특성이거나
디스플레이 접착 불량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