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경우 만 18세 수험생 고객의 약 55%가 아이폰8을 선택했다. 이어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순이었다. KT 역시 11~12월 기간 중 수험생 가입자의 40% 이상이 아이폰8 시리즈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 3위는 갤럭시노트8, 갤럭시S8이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노트8, 아이폰8, 갤럭시S8 순이었다.
수능이 끝난 후부터 겨울방학으로 이어지는 시기는 이동통신시장의 전통적 성수기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11월에 아이폰8과 아이폰X이 잇달아 출시되며 갤럭시노트8과 경쟁,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실제 아이폰8이 수험생 구매 1~2위를 다투며 아이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해도 11~12월 중 스마트폰을 구매한 수험생 중 45%가 아이폰7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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