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ext4를 많이 쓰시길래 그냥 글을 남겨봅니다.

오버클럭이나 다른 패치를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아카루스 커널만으로 , RL 총점 27초와 quadrant 1826점을 찍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테그라크 원낸드패치처럼 일부를 원낸드화시키는 것이며, 어플로딩은 원낸드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다중작업이나 어플내에서의 반응은 ext2이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빠릅니다.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data: ext2

cache: ext4nj

dbdata: ext2

loop: dbdata only

data bind to dbdata: yes

트윅에서 스케쥴러는 읽기에 우선권을 주는 IO deadlie noatime 으로 하시고요,

이렇게 하고 쓰기 작업과 읽기 작업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는 작업을 한번 해보세요. 예를 들어 kied에서 시스템 기본 앱을 삭제할때, 마구 누르면서 내려가도 거의 버벅임 없이 부드럽게 계속 삭제삭제 눌러도 반응을 합니다. 반면 ext4나 ext4nj로 할 경우, 삭제를 누른 놈이 다 지워질때까지 다른 작업이 안됩니다. 즉 일괄적이지 않고 그때그때 다른 버벅임과 딜레이를 느끼시게 됩니다.

배경을 설명드리면, cache는 자주 하는 작업을 계속 읽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이기 때문에 읽기 속도가 빠른 ext4가 유리합니다. 반면, data와 dbdata 특히 dbdata의 경우 백그러운드에서 다중 쓰기작업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ext2가 훨 낫죠. data를 loop하지 않는 이유는 어짜피 bind를 통해서 dbdata에 mount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능은 dbdata를 loop시키는 것이 rl bench해보면 성능상 data와 dbdata를 같이 loop하는 거랑 성능이 같고, data만 loop시키면 그다지 성능향상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dbdata하나만 loop시키면 두개나 세개보다 더 부드럽죠.

dbdata loop = dbdata&data loop >> 기타 모든 조합

플래시 메모리 자체가 읽기의 random access및 전송속도가 빠른반면, 쓰기는 엄청 느리기 때문에, 쓰기가 더 좋은 ext2가 더 균형점을 제공하지 않나 싶습니다. 읽기 반응속도를 무리하게 높이려하면, 다중 작업이 안되기 때문에 동시에 여기저기서 읽기 쓰기가 발생하면 당연히 버벅거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