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에 구멍났나봐요,, 눈 계속내리네요..-_-
독서실에서 강의 듣다 보니 불편한점이 있더라고요. 거치대!!! 가 있음 싶더라고요. 필통같은곳에
대강 괴어봤는데, 좀만 건드리면 자꾸 쓰러져서리... 그래서 거치대를 가장 싼걸로 하나 구입하려 검색하다,
옷걸이로 만든 거치대를 보았어요. 만들기도 까다롭지 않을듯싶고, 돈 절약도 할 수있을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웹검색하다 발견한 녀석인데, 원작자분이 완성품만 올려놓으셔서 (워낙 간단해서 완성품 각 부분의 길이만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만드는 과정을 그냥 간단히 설명 드라려고요.
사진번호랑 설명번호랑 맞춰서 읽어주세요.. 제가 편집법을 몰라서..ㅜ_ㅜ
(1) 준비물입니다. (자,칼,하얀펜, 니퍼, 롱노우스, 수축튜브 50cm, 옷걸이 한개)
롱노우스는 공구종류 중 하나인데 주뎅이가 길쭉하게 생겼어요. 니퍼만으로도 가능한데, 좀더 정확한 길이대로 구부리려면
롱노우스가 유용해요. 수축튜브는 철물점에 가니 팔더군요. 1미터에 1000원. 옷걸이는 수선집 가서 2개만 파시라고
부탁드렸는데, 그냥 20개 공짜로 주심..-_-)
(2)옷걸이를 니퍼로 잘라줍니다. 삼각형의 밑변만으로는 길이가 아주 조금 부족 할 수있으니, 넉넉하게 잘라주세요.
(사진과 같이) 니퍼로 자를땐 양날이 교차되는 부분에 옷걸이를 절단 할 부분을 깊숙이 밀어넣고 자르세요. 안그럼
자를때 손가락이 부러질듯 한 고통이..ㅜ.,ㅜ
(3)니퍼로(롱노우스) 옷걸이의 휜부분을 반듯히 핀 후, 39.5cm로 자릅니다. 그후 수축튜브를 씌운 후
39.5cm에 맞춰자른 옷걸이의 길이 만큼 자릅니다. 그 다음 라이터나, 성냥, 가스렌지등을 이용하여 지집니다.-_-
그럼 튜브가 마치 스키니진을 입은 섹시한 소녀시대 써니의 다리 처럼 옷걸이에 바싹 달라 붙습니다.
(4)열기가 좀 가라앉으면 자와 하얀펜을 이용해 길이 표시를 해줍니다.
(1cm , 2cm , 3cm , 4.5cm , 7cm , 4.5cm , 7cm , 4.5cm , 3cm , 2cm , 1cm , 총 39.5cm)
(5)니퍼와 롱노우스를 이용하여 먼저 사진과 같이 휘어줍니다.
(6)완성품을 참조하여 휘어줍니다.
폰으로 사진을 찍어야 해서 하드케이스를 대신 올리고 찍었어요..;;
보기엔 좀 허접해 보여도,, 나름 쓸만하네요. 재료비(흰펜 1200원, 수축튜브1미터 1000원, 총 2200원 들었네요!) 조금 빼면
거의 공짜나 다른없으니.. 제작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30정도 걸렸어요
거치대가 필요한데 금전적으로 힘드신 분들 한번 만들어 사용해부심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