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갤럭시 워치 출하량 전년比 75% ↑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400만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한 수치다.
애플은 3분기 동안 총 680만대의 애플워치를 출하하며 47.9% 점유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삼성전자는 190만대를 출하해 애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대비 73%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웨어러블 업체 핏빗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150만대의 제품을 출하하며 3위츨 차지했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한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핏빗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