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와 신사
왠 거지가 몇년째 횡단보도 앞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는데.. 한 신사가 일주일에 한번씩 들러
똑같은 금액의 돈을 주고 갔습니다. 어느날 그 신사가 달랑 100원
짜리 동전 한개를 주고 돌아서자 거지가 말했습니다. "저기요.. 선생님! 2년전에는 5천원, 작
년엔 천원씩 주고가더니 올해부턴 어째서 100원만 주시나요?"
"어허~ 그게 재작년에 내가 결혼을 해서 작년엔 아이를 낳았으며, 올해엔 우유값이 올라서
그래요!" 그러자 기막힌 표정을 지으며 거지가 말했습니다. "아니
그럼 이때까지 내돈으로 당신가족을 부양했단 말아니요??" "오잉??"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