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텍(SKY)폰에 충성한 저로써 잠깐 2년동안 갤럭시S2를 사용하다가 다시 베가아이언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베가아이언2의 매혹적인UI에 이끌리어 7월 경 가개통급으로 사용하다가 확정기변 불가로 49만원을 날려먹고 지금은 지인의 유심기변용으로 줬습니다.
그리고 베가아이언1의 수장으로 12만원을 날려먹었습니다. 그때는 감사기간이라 AS센터에 갈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 결과 참담하게 액정 백라이트가 들어오지 않아 임대폰을 사용하다가 마침내 베가팝업노트가 나오길래 팝업노트를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카메라 불량으로 교품을 받은 적이 있으며, 두번째는 카메라기능, GPS, 블투 모두 이상이 없는 양품이었습니다.
롤리팝을 기대하고 팝업노트를 잘 사용하다가 갤럭시S5와 G3, G3고양이6이 먼저 롤리팝을 먹였으며, 1년 반 된 G2도 롤리팝을 먹은 것 보면 정말 베가는 희망이 없구나 했습니다. 지금 베가의 상황은 국내외 기업 3곳 이상에서 매각 협의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단은 정말로 팬텍을 위해 헌신을 하는지 아니면 특허권 등의 일부만 사와서 기술을 먹튀하려는지 꼼꼼히 심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설 전후로 해서 매각공고가 날 듯 하며 그래도 신통치가 않으면 청산될 듯 합니다. 만약 팬텍이 청산을 하게 된다면 저의 팝업노트는 롤리팝이 없는 걸로 간주하고 과감히 포기, 노트3, G2, G프로2 중 하나를 중고로 업어오려고 합니다. 그만큼 롤리팝은 꼭 써보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은 그 동안 킷캣까지의 안드로이드 전통을 모두 깨버리는 완전 혁신적인 UI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알림창에서는 컵케이크부터 계속 이어져왔던 전통을 모두 깨버리고 완전 새로운 알림창으로 변모했으며, ICS부터 이어져온 Roboto폰트부터 시작해서 모든 폰트가 싹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글 폰트도 마찬가지로 나눔고딕에서 NotoSansKR로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언론을 통해 팬텍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팬텍, 끝내 청산절차 돌입"이라는 기사가 나온다면 팝업노트는 과감히 포기하고 노트3, G2, G프로2 중 하나를 중고로 업어오려고 합니다.
물론 일부 사용자는 "베가는 커스텀롬으로 해주겠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커스텀롬의 경우 루팅을 해야 하며 카드앱이나 은행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커스텀롬은 절대 안 쓸 것입니다.
여러분은 3가지 기종 중 어떤 기종이 적합한지 추천해주세요.
[참고 - G2는 이미 롤리팝 업뎃 시작, 노트3 및 G프로2는 롤리팝 업뎃 대기중]
노트3 - 장점 (후한 스로들링, 발열설계 잘되어 있음, 디지타이징방식의 S펜, 카메라화질 좋음)
단점 (AMOLED로 인한 번인문제, 색감 과다, 볕에서는 어두움, 눈의 피로 가중)
G2, G프로2 - 장점 (IPS로 오래봐도 눈의 피로 경감, 색감이 과하지 않음, 번인 거의없음, 볕에서도 잘 보임)
단점 (무척 짠 스로들링으로 인해 게임이나 웹서핑을 오래하다 보면 성능의 급저하 등)
노트3 / G2 / G프로2 중 가장 게임하기 좋은 중고 스마트폰을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