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행복 토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발렌타인데이, 정월대보름, 불금의 시간들 즐겁게 잘 보내셨겠지요?
오늘은 또다른 주말의 아침이네요.
아침에 뉴스를 보니 40년동안이나 매일 서로에게 러브레터를 쓴 미국의 노부부이야기가 눈에 띄는군요.
"이 부부는 1974년 2월 하순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갔을 때부터 매일 서로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당시 이들은 결혼한지 20년이 돼 가던 시점이었고, 여러 일로 결혼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이들이 40년간 쓴 러브레터는
2만9천 통이 넘는다.
남편 조는 "공책에 한 페이지로 (편지를) 쓰고, 항상 어떤 종류의 기도로 시작한다"며
"그 후 내가 오늘 헬렌에 관해 알아차린 특별한 점을 얘기하고, 헬렌도 나에게 똑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부인 헬렌은 "편지를 쓰고 있을 때는 방해할 수 없고, 일단 쓴 내용은 지우지 않는다"고 규칙을 설명하고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내가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이 편지에 담긴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6월 결혼 60주년 회혼(回婚)을 맞는다.
조는 "결혼은 평생이 걸리는 과정"이라며
"우리는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같이한다는 건 참 쉬워보이면서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바로 정답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너, 나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조금은 정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 주말
사랑하기에도 턱없이 모자란 주말의 시간..
알차고 행복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