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카드 손상 관련해서 질문하신 분이 있어서 팁 게시판에 알려드립니다.
SD 카드 손상 강도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루트 디렉토리만 손상이 되었을 때.
2. 루트 디렉토리 손상 및 일부 파일이 소실 되었을 때.
3. SD 카드 자체가 사망한 경우.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3번 사항의 경우는 전문적으로 복구하는 업체에 의뢰해도 복구하기 불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면 눈물을 머금고 자료 복구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아마 SD 카드 손상 메세지를 보게 되면 포멧부터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절대! 절대로! 포멧은 만능이 아닙니다.
SD 카드 리더기가 있다면 리더기로 복구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주의 : 폰에서 해결할려면 포멧말곤 답이 없기 때문에 포멧하지 마세요.
카드 리더기에 손상된 SD 카드를 꽂고 컴퓨터에 연결하여
카드 리더기의 드라이브에 인식시켜줍니다.
완전히 죽은 경우가 아니라면 카드 리더기에서는 정상 인식이 됩니다.
해당 드라이브를 마우스로 선택해보면 '디렉토리가 손상되었습니다'식의
비슷한 경고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당황하지 마시고 포멧하지 마세요.
이러면 어떻게 해결 하느냐...
윈도우즈 키 + R키를 눌러서 실행창을 띄우거나 왼쪽 컨트롤 키 + ESC를 눌러
시작 메뉴 부분 실행창에 cmd를 입력해서 커맨드 창을 띄우고 다음과 같이 실행합니다.
chkdsk 카드 리더기 드라이브 /f
예를 들아 카드 리더기 드라이브가 D 드라이브일 경우 chkdsk d: /f 입니다.
루트 디렉토리에 오류가 나면 인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chkdsk 명령어로 오류를 고쳐주는 것입니다.
자료요? SD 카드가 심하게 손상이 되지 않았다면 원상 복구가 됩니다.
주의 :
chkdsk /f 명령어를 사용하게 되면 손상이 심할 때는 오히려 파일을 살려내지 못합니다.
디렉토리 손상 메세지는 루트 부분이 손상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손상 강도가 심할 경우 오류를 고칠 때 몇 몇 파일들이 깨질 수 있습니다.
100% 해결이 되는 경우는 SD 카드 내부 자료들이 그대로 살아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간혹 일부 자료는 복구 못하는 경우가 있고 파일이 사라졌거나 깨져 나올 때가 있는데요.
미련 두지 마시고 이런 찌끄러기 파일들은 삭제해주세요.
그리고 SD 카드 내부에 살린 자료들은 별도의 하드 디스크나 USB에 백업해둔 다음에
SD 카드를 포멧해서 깨끗하게 해두고 다시 자료를 SD 카드에 복사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정리하자면요...
SD 카드에 무작정 자료 보관하지 마시고 다른 곳에 별도로 백업을 해두시길 권장합니다.
가뜩이나 지금 구할 수도 없는 자료를 잃어버렸다면 난감하죠. 제가 며칠 전에 이랬으니까요.
현재는 음악이든 영화든 기타 자료등등 모두 이중 백업 해놓습니다. (별도의 SD 카드 및 컴퓨터 하드)
괜찮겠지 하다가 정말 아쉬운 상황이 오면 안타깝지 않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