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의 장비 세팅 시간이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10명의 선수들이 일제히 짐을 풀고, 개인 장비를 설치하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가운데 가장 시선을 끈 건 T1 원거리 딜러인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리였다. 그는 자신의 휴대폰을 책상 위 올려놓은 채로 장비를 세팅하고, 손을 풀었다. 평소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내 온 그답게, 휴대폰 배경화면도 소속팀의 엠블럼이었다. 이천출장샵 이민형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팀을 결승 무대로 보냈다. 비록 패배하긴 했으나 1세트에서는 자신의 아픈 손가락인 제리로 6킬 1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3세트에서는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세나로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바루스로 결정적인 내셔 남작 버프 스틸을 해냈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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