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루투스 테더링
먼저, ‘왜 와이파이 핫스팟을 놔두고 블루투스 테더링을 하느냐?’ 에 대한 답변부터 드리자면
- 전력소모가 적어서 연결시켜놔도 부담이 적습니다.
- 모(母)기기를 건드릴 필요 없이 데이터를 땡겨올 수 있습니다.
- 웹서핑을 하거나 720p 영상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블루투스 테더링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블루투수 테더링 설정법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게요.
갤럭시 기준으로 '설정-연결-모바일 핫스팟 및 테더링-블루투스 테더링'을 켜주시면 됩니다.
그러고 원하는 기기와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주시고 연결만 해주시주면 됩니다.
속도는 초당 250KB은 넘지 못하니까 QOS걸린 데이터 속도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쓸만하다고 생각되실 겁니다.
2. 빅스비 루틴(자동화 메크로 시스템)
여전히 자동화 어플에서는 tasker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오레오와 파이버전으로 오면서 제약도 많아졌고 전반적으로 쓰기 어려웠죠. 이번 갤럭시 s10에 탑재돼 나온 빅스비루틴은 비교적 쉽게 자동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tasker를 쓰지 않으셨던 분들께는 어쩌면 신세계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차 블루투스에 연결되면 s10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뿌려주고 자동으로 내비게이션 실행하고 음악도 틀기
-회사나 학교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무음모드로 전환.
-집에 있을 때는 카톡 알림을 읽어주기
모든 기능을 하나하나 다 설명 드릴 수는 없으니 예를 하나만 들어보겠습니다.
예) ‘집에 있을 때는 카톡 알림을 읽어주기‘
작동 방식은 ‘조건’이 충족되면 ‘동작’이 자동으로 되는 겁니다.
여기서 조건은 ‘집에 있을 때’가 되는 거고 동작은 ‘카톡 읽어주기’가 되는 겁니다.
‘집에 있을 때’란 조건을 만들어주는 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gps를 이용하거나, 집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에 연결될 때 등등.
gps는 좀 오차범위가 넓어서 저는 와이파이를 활용하는 걸 선호합니다.
위 1번 사진처럼 빅스비루틴으로 들어가셔서 상단의 +버튼을 누르시면 2번 사진처럼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나옵니다. 가운데 + 버튼을 누르면 아래 3번 사진처럼 여러 가지 조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번처럼 'wifi 네트워크' 메뉴를 선택하면 4번처럼 원하는 wifi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4번 사진 처럼 집 와이파이를 선택했고 이제 앞으로는 집 와이파이에 연결되면 집에 있는 ‘조건’이 충족되는 거죠.
그럼 이제 5번처럼 동작을 선택 할 수 있어요. +눌러주면 6번처럼 동작을 선택 할 수 있는데 말씀드린 대로 카톡을 읽을 거니까 ‘알림 읽어주기’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 7번처럼 알림을 읽어줄 앱이 뜨는데 카톡만 선택하고 나와줍니다.
다 됐습니다.
그럼 집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 카톡이 오면 s10이 카톡을 읽어줍니다.
조건을 중복으로 여러 개를 설정할 수 있고 동작도 역시 한 번에 여러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즉 입맛에 맞는 자동화 동작을 무수히 만들 수 있다는 거에요.
한번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