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 스냅드래곤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갤럭시노트 유저분들이 고생을 하고 불만을 가지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높은 해상도 대비 쓰......급 CPU로 갤럭시S2 보다도 앱 구동 속도가 느리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나름 이것 저것 만지고 놀다보니 그나마 맘에 드는 구성을 찾았기에 공유해 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위해선 루팅은 필수구요, 일부 필요한 유료 어플은 구매 또는 어둠의 경로를 이용해 주세요.

물론 다~~아는 내용이시겠으나 모르는 분들을 위한 팁 아닌 팁이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우선 저는 KT발 SHV-160K 32기가에 8기가 micro SD를 추가로 사용 중이구요 기본적으로 루팅은 테그라크를 사용합니다.

테그라크로 루팅 후에 당연히 해야 할 것이 뭘까요? 맞습니다. 수많은 기본 통신사 어플의 삭제입니다.

삭제 가능 목록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수없이 많이 검색이 되니 별도 목록은 공유하지 않겠으나

직접적으로 통신사나 삼성에서 심어놓은 어플 외에 구글에서 심은 어플들은 삭제를 비추합니다.

각종 기본 어플들은 거미줄 처럼 얽혀 있는 경우가 있어 하나를 잘못 지웠을 경우 계속 구동 명령을 내려

배터리 광탈이 있을 수 있고 이 또한 저도 경험한 부분입니다.

너무 과도한 기본 어플 삭제는 자제해 주시고 정말 이건 필요없어!라고 생각하시는 애들만 삭제 해주세요.

기본 어플 삭제는 루트익스플로어를 사용하셔도 되구 솔리드익스플로어를 사용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솔리드익스플로어가 더 깔끔한 UI때문에 보기 좋더라구요.

기본 어플 삭제 전 별도 폴더를 폰 내부나 microSD에 만드셔서 복사본을 떠두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그래야 혹시나 잘못 되었을 경우 다시 설치를 할 수 있으니깐요.

 

기본어플을 삭제 하셨으면 좀비 어플이 사라져 어플서랍도 나름 깔끔해 졌을테구 가용 메모리 확보도 어느정도 되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두번째로 하실 일은 폰은 좀 더 쾌적하게 그리고 동시에 배터리 소모를 줄여봐야겠죠?

오버클럭으로 성능은 향상하되 저전압 설정으로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전 테그라크오버클럭을 유료로 구입했습니다.

이 내용도 워낙에 많으들 쓰시는 부분이라 세부 설정은 스킵하겠습니다.

저전압 설정을 할 경우 대기소모전력은 체감할만큼 줄어들긴 합니다만 실사용에 따른 배터리 광탈은 어쩔 수 없더군요.

인터넷에 떠도는 저전압 설정은 따라하셔도 무관하지만 그리 위험한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기기에 맞는 세팅을 찾으세요.

 

기본어플 삭제와 오버클럭 및 저전압 설정을 하셨다면 autorun과 같은 어플로 부팅시 자동 시작되는 어플 해제 정도를 하실텐데요..

저도 설정을 해놓긴 했으나 폰의 쾌적함에 그리 큰 역할을 하진 못하더군요. 그래서 스킵 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연계 어플 구동이 안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이를 통해 루팅 후 가장 중요한 할 일들은 완성이 되셨구요ㅎ

다음은 쾌적함을 위한 어플 추천을 해드릴게요.

 

1)TSF Shell 런처(강추)

진심으로 가장 추천하는 런처입니다.

어떤 외계인이 만든진 모르겠으나 페이지 넘김, 폴더 에니메이션 등 끊김없는 부드러움을 선사합니다.

갤노트2의 멀티윈도우처럼 생긴 퀵독바가 따로 왼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자주쓰는 어플이나 자주쓰는 연락처, 북마크 등 활용도가 높은 독바를 별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구구절절 설명하기에 입아프고 손아픈 기능들이 있구요ㅎ

Theme는 개인적으로 "Meego HD"를 제!일! 추천드리구요, 기본 아이콘이 3,000개 가량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처음에 TSF Shell을 깔았을땐 얼래?안이쁘다..라고 느끼실 수 있으나 요놈을 설정하면 너무 이뻐져요.

런처나 Theme 모두 유로지만 다들 잘~~~구하시죠?ㅎㅎ

Go EX 같은 런처를 쓰시는 분들은 제~발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단점은 없냐구요?단 하나 있다면 폰 부팅 후 초기 로딩에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과

S플래너 위젯을 바탕화면에 쓸 수 없다는 정도가 단점 되겠습니다.

 

2)Ramexpander

말그대로 1기가라는 부족한 갤럭시노트의 Ram을 늘려주는 앱입니다.

실질적인 효능은 검증되지 않았고 핸드폰 내부 SD카드에 가상메모리를 설정할 경우 핸드폰 수명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MicroSD에 가상메모리를 설정해서 사용 중이구요, 대략 1기가 정도의 가상 메모리를 설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가상 메모리는 예~전부터 실력자 분들이 꾸준히 시도해 오고 계신 부분이나 실질적인 효능은 검증된 바가 없구요

ram이 부족해...ram이 부족해...라고 저처럼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께 정신 건강을 위해 설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

전 Memorybar Simple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가용램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추천 드릴게요.

 

3)Titanium backup(강추)

말이 필요없죠. 필수입니다 이건..

루팅해서 이것 저것 건드리다 보면 복원해야 할 경우도 많이 생기고

핸드폰의 버벅임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장초기화기 때문에 초기화 전 백업&복원 어플로 이만한게 없습니다.

이 외에도 불필요한 달빅캐시 삭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삭제된 어플들의 잔재들을 깔끔히 삭제해줘 메모리 여유 공간도 확보해 줘요.

유료 버전에 유용한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유료 버전 사용을 추천 드리구요, 이 또한 잘 구하시죠?ㅎㅎ

 

4)SD Maid(추천)

여러 기능이 있으나 핸드폰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쓰...... 파일, 중복 파일, 마켓기록 삭제, DB 최적화 등으로 쓰입니다.

컴퓨터 최적화 해 주시듯이 주기적으로 사용해 주시면 핸드폰 건강은 물론 유저의 정신 건강에도 좋겠습니다.

 

5)돌핀브라우저(추천)

핸드폰의 순정 웹브라우저도 좋지만 여러가지 기타 웹브라우저 어플을 사용해 본 결과 요놈이 제일 좋습니다.

구동시 무겁지도 않고 계정등록을 통한 북마크 저장, 제스처기능(요거 좋아요ㅎ) 등 유용한 기능은 물론 브라우징 속도도 좋아요.

대표적인 추천 어플은 이정도 입니다.

전 별도로 Task 정리 어플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Autokiller라는 어플을 몇달간 사용해 보았으나 솔직히 ICS 이후에는 Ram 정리가 불필요 하단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안드로이드는 리눅스 기반이다 보니 윈도우처럼 Ram이 많이 남아 돌아야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Ram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드로이드가 내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생각하세요ㅎ

자주쓰는 어플들의 구동을 빠르게 해주기 위해 Ram에 상주시켜 딱딱 켜지게 만들어 주는 것이니까

구동되는 어플도 없는데 Ram을 너무 많이 쓴다 라고 너무 불평만 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가끔씩 많은 Ram을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경우 안드로이드가 자동으로 Ram 확보를 위해

구동되고 있는 어플들을 정리하다 보니 중지 되어서는 안되는 어플들이 중지되어 버려서 난감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어짜피 1기가라는 Ram을 가진 갤럭시노트 유저라면 감수해야겠죠?

 

없는 지식과 부족한 글솜씨로 주절 주절 적어 보았습니다.

루팅 후 무엇을 해야하나?갤노트 좀 더 쾌적하게 못하나?라고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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