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riting이라는 학원 지나가시다 보면 TOEFL.TEPS고득점자라는 포스터를 보신분들이 있을수도 있겠죠...제가 이학원을 다닌진 3주정도밖에 안됐습니다...이선생님은 오직중3 입시만 하시던 분이셨습니다...그리고 거의 공부할 정신이 없던 저에게 공부에 흥미를 느끼도록 해주셨죠...영어관4층에서 친구 재시보는걸 기다려 줄때...항상 듣던 고함소리의 주인이셨습니다...그리고 그 포스터에 있는 중3형.누나들은 다 이선생님과 다른한분께 수업을 받았죠...저는 이것을믿고 따라가려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였고...그결과3주만에 조금 향상이 된것같더군요...근데 오날 갑자기 마른하늘에 날벼락치듯이 그만두신다길래...학원서는 아무렇지ㅇ않은척했죠...약해보이기 싫었으니...그렇게 마지막수업이끝나고...집에 돌아오니 너무나도 힘들고 아무도 없는데서 펑펑울고 싶던겁니다...첫날 해주셨던 말쌈...너희들이 있는 바로 이 강의실이 바로1년후 너의 인생을 결정할것이라는 말...어느 여자는 이말을듣고 울었죠...당연히 킨텍스에서 수백명앞에서 연설하셨던분이니...하여튼 그말을 듣고 정신바짝차렸는대 오늘 이제 가시면서 하시는말씀이...우리들이 하는것은 따라하는 공부다.라고 하시더군요...그리고 모든말씀이 너무나 와닿아서 눈물이 나올뻔했습니다...근데 지금 이 선생님이 없는 월요일부터 어떻게 해야할지ㅁ막막하군요...새로운선생님은 모르는 선생님이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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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ho
    13.11.10
    가까운 사람이 떠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죠... 요즘에는 제자가 학원선생님께 크게 존경을 하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 그 선생님께서 훌륭하신 분이셨나봐요^^ 비록 그분께서는 다른 곳으로 떠나셨지만, 이 일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며 아픔을 견뎌내시고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혹시 모르죠, 그분과 사회에서 다시 만나실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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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가끔씩은 뵈러가고 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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