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폰 안심플랜' 부가가치세 환급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은 KT가 이르면 9월부터 부가세를 자동환급 해주는 등의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신속한 환급을 위해 고객이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는 계좌로 부가세를 입금하거나 청구요금에서 환급 해당 금액만큼 수납처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다만 자동환급은 자사 고객에 한정된다. KT를 이용하다가 타 이동통신사로 넘어간 고객은 현행처럼 따로 신청해야 한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6천원 정도다.
KT는 또 주기적인 부가세 환급 현황 보도자료 배포, 미환급 고객 대상 SMS 발송 등을 통해 조기에 환급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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