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기 아이폰8(7S)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iOS 11에서는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지원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3년 9월 아이폰5S와 함께 출시한 iOS 7부터 64비트 앱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iOS 10 이후에는 64비트를 지원하지 않는 앱을 실행할 때마다 "아이폰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경고를 표시하고 있다.
최근 배포된 iOS 10.3 베타 버전에서는 경고 메시지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iOS 10.3 베타 버전에서는 32비트 앱을 실행할 때마다 "이 앱은 미래 iOS 버전에서 구동되지 않을 수 있으며 앱 개발자는 호환성 향상을 위해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