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를 활용한 아동용 위치추적 서비스인 ‘지퍼’(Gp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로라망 상품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성냥갑만 한 기기를 아이에게 착용시키면 보호자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어린이가 보호자에게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는 ‘SOS’ 버튼도 갖췄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로라망 특성 때문에 기기를 90분 충전하면 10분 주기로 위치를 전송할 때 기준으로 약 5일을 쓸 수 있다.
지퍼 기기 가격은 4만9800원이며 서비스 월 이용료는 5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