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수 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AI) 로봇은 SF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개체로 인식돼 왔습니다.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멀 것만 같던 인공지능 로봇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MWC 2017에서도 이를 입증할만한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는데요. 그 중심에 SK텔레콤의 새로운 인공지능 로봇들이 있습니다.
음성을 넘어 영상 인식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소셜봇’
SK텔레콤은 지난해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누구(NUGU)’를 일반에 첫 공개했고, 출시 6개월 만에 약 5만여대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MWC 2017에서는 음성인식 스피커에서 진화한 인공지능 로봇을 무려 4종이나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SK텔레콤은 이미 ‘누구’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자연어를 상당히 잘 알아듣고, 명령에 따른 수행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은 ‘누구’에 탑재된 음성 인식 기술에 영상 인식 기술을 더한 ‘소셜봇’입니다.
‘소셜봇’은 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반응하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줍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정을 지어 보이는 등의 감정표현까지도 가능합니다.
해당 기기를 부르면 영상인식 솔루션을 통해 화면이 부른 사람이 있는 방향을 향하게 되고, 사람을 인식해 따라 움직입니다. 손바닥을 내밀어 ‘그만’표시를 하면 손바닥을 인식해 작동을 멈추기도 합니다.
출처:SKT공식 펌(이어보기 링크 클릭) -> https://goo.gl/0BBm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