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이 적용된 ‘삼성 노트북9 펜’이 출시된다.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9 펜’을 7월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노트북9 펜은 일종의 ‘투인원PC’다. 터치스크린 화면을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쓸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과 용도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제품군 중에서 S펜을 탑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펜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스타일러스 펜이다. 4096단계의 필압과 0.7mm의 얇은 펜촉이 특징으로 ‘갤럭시노트7’에 적용된 S펜과 같은 사양이다.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자유로운 펜 작업이 가능하며 노트북9 펜 제품 측면에는 S펜을 꽂아 두거나 뽑을 수 있게 내장 공간이 마련돼 있어 분실 걱정 없이 S펜을 보관할 수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나 디자인 전문가들이 S펜으로 높은 작업 효율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 소프트웨어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13.3형 최상급 모델인 ‘NT940X3M-K58’이 189만원, 15형 최상급 모델인 ‘NT940X5M-X78’이 24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