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와이파이를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 개방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와이파이를 개방, 가장 많은 와이파이를 확보한 KT 결정이 관심이다.
SK텔레콤은 전국 와이파이 접속장치(AP) 13만8073개 중 약 43%인 6만여개를 개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7월 SK텔레콤 가입자만 쓸 수 있도록 폐쇄형 정책으로 전환했다가 5년 반 만에 개방으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도 SK텔레콤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무선 네트워크 식별명칭(SSID) 'T프리 와이파이존(T free wifi zone)'을 선택하면 SK텔레콤 와이파이 접속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