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 앱에 네이버의 카메라 앱 '푸디'가 올랐다. 게임에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베스트 앱과 게임을 각각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2주간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인기 앱 ·게임'이 신설됐다. 처음 진행된 올해를 빛낸 인기 앱 ·게임에는 예스튜디오의 '샌드박스컬러'와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가 꼽혔다.
앱 부문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은 스노우의 '푸디(Foodie)'가 수상했다. 푸디는 음식 촬영에 특화된 앱으로 30개 넘는 필터로 감성적인 요리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앱이다. 2016년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에서 1000만 이상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