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존 영상통화보다 화질이 3배 향상된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위해 KT는 세계 최초로 LTE 상용망에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를 적용했다. HEVC는 고화질 영상을 화질의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전송 기술이다. 갤럭시 S9, S9플러스 등 HEVC 코덱을 지원하는 단말기에서 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 화질은 SD(480x640)급이었으나, 이번 HEVC 코덱 적용을 통해 제공되는 초고화질 영상통화는 풀HD(720x1280)급"이라며 "대역폭은 2배, 화질은 3배 이상 증가해 고객이 체감하는 영상 품질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