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2G) 휴대폰 보유자 가운데 재난문자를 수신하지 못하는 이용자는 27일부터 롱텀에벌루션(LTE) 휴대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 휴대폰 이용자 59만명이 대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2G 이동통신 휴대폰을 LTE 휴대폰으로 교체해주기로 하고 단말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본지 3월 8일자 1면·10면 참조〉
정부와 이통사는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통사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사별 복수의 LTE 단말을 지정, 일반 단말보다 많은 지원금을 책정하기로 했다. 지원금 규모는 미정이지만 2G 휴대폰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감안,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LTE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수십만원대 지원금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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