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폰에서 2년 넘어서까지 메이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레퍼런스 제품인 구글조차도 과거에는 메이저 업데이트는 두 번 제공되었으며, 최신 제품인 픽셀2에 와서야 3년간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약속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통신사 T-Mobile에 따르면, 삼성이 갤럭시S6과 노트5의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 그리고 갤럭시노트5의 고객지원 페이지를 보면, Phase : Complete : Version 8.0 Oreo라는 문구와 함께 "T-Mobile과 제조사가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에 동의했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2015년에 출시된 이 제품들에 안드로이드 8.0 업데이트가 제공된다면, 삼성에서 최초로 메이저 업데이트가 세 번 제공된 기기가 됩니다.
그러나 업데이트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고, 지난달 말 삼성이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업데이트 예상 단말 목록에는 갤럭시S6 시리즈와 노트5가 빠져있어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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