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신종 랜섬웨어인 ‘올크라이’가 국내에서 발견돼 현재 보안업계가 탐지 및 분석조치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견된 올크라이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랜섬웨어로 사용자의 PC 내부의 실행파일인 EXE까지 암호화한다. 단순한 데이터 인질극이 아닌 시스템 파괴 코드도 갖췄다.
올크라이에 감염된 PC의 특징은 비트코인을 요구(0.2비트코인)하며 7일 이내 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스템을 파괴하겠다는 안내창을 띄운다.
한 전문가는 “추석연휴 후 업무에 복귀하기 전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데이터를 백업해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