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의 맏형격인 '리니지'를 머잖아 손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게임업계 최대 이슈로 부상한 '리니지M'이 국내 시장에 미칠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2일 오전 8시부터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정식 출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리니지M'은 이날 오전 8시경 주요 검색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이목을 끌기도 했다.
'리니지M'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토대로 개발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원작에 가장 근접한 게임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맹'으로 대표되는 커뮤니티와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고스란히 담아내서다. '데스나이트' '버그베어' 등의 몬스터로 변신하는 기능 역시 구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