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 주민 100여명과 활동가들이 현재 대치중이라고 하고 많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합니다.
한국은 아시다시피 반도 국가입니다.
육지로도, 바다로도 진출이 유리한 거점으로, 예로부터 동아시아의 중요한 무역항이 되었습니다.
이런 국가에서는 주변 나라에게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의 해상권과 해군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해군기지가 필요합니다.
국익을 위해서 일찍이 자주국방을 주장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강력히 밀고 나가던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이 해군기지입니다.
나라의 안보와 미래를 위해서라면 위치적으로 유리한 제주도에 건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보상 문제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주민들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용산참사, 재개발지역 등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인데다가, 전례를 많이 봐온 사람으로서 저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시세에도 못미치는 돈을 보상이라고 쥐어주는데 누가 순순히 물러날까요?
양측 전부 협상이 잘 되어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어 해군력이 증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