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룡
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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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때 출간한 수필집, 시집...  미적분 문제를 풀고있는 모습





그리고 세상사람들에대한 3살짜리 꼬마의 시선이 담긴 글...





 태어나서 3살때부터 10대를 광대처럼 사람들 앞에 서야 했던 외로운 꼬마천재 김웅용씨...











본인이 천재라고 얘기한 적도, 관심과 사랑을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그는 가만히 있는데 세상이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마 지금도 본인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는 그를 사람들은 믿지 않으려 합니다. 

IQ210이 그렇게 사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




그는 만 7세에는 홀로 미국유학을 떠나 콜로라도대학 대학원에서 '핵/열물리학'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만 10세에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연구원이 된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이런 그에게 세상은 20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라고 칭하였습니다. 

김웅용은 전국민의 사랑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천재이자 영웅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천재는 본인보다 국민들과 국가를 위한 삶속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나이에 외국에서 홀로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일이었을까요? 

또래의 친구를 사귈 수 없는 상황과 기계처럼 되풀이되는 근무환경 또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우리는 '애국'이라는 명분으로 그를 이방인과 외톨이의 삶으로 구속시켜 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천재는 본인의 삶을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6년 이상의 시간을 그렇게 견디다  그는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고국이 그에게 준 현실은 혹독하다 못해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모두가 알고있고 사랑했던 그 천재에게 졸업 학위증과 같은 증명서를 요구하며, NASA에서 일하고 돌아온 사람에게 졸업증이 없어 일을 시킬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합니다. 

검정고시와 체력장을 기록하고 보도하면서 급기야 그를 '실패한 천재'라고 추락시켰습니다.




한번도 보지 못했던 역사와 공식에 대입해서 푸는 한국식 수학과 같은 암기위주 

검정고시점수가 낮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가 왜 한국에 돌아왔는지, 무엇때문인지 보다는 왜 그 좋은 곳을 나왔는지 

왜 천재성을 버리는지(국가적인 손실이라는)

다그치는것 뿐만 아니라 이제는 그의 존재와 능력 또한 부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시선에도 그는 단한마디 변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묵묵부답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멀어지길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힘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겁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라며, 

본인의 의사가 아닌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강요합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어린시절이 불행했다고 느끼고 현실에 만족하는 삶이 

행복한 삶임을 말없이 보여주고 계신 김웅용씨..


이것은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사는게 꿈이었던 한 천재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청주에 계십니다. 저도 몇번 강의도 듣고 뵌적있고

충북대학교에서 강사생활도 하시고 그랬습니다.


13살 어린시절 NASA에서 암호해독하는 기계처럼 일하다가 문득

엄마가 보고싶어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몇번을 묵살당했다는

얘기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뛰어놀기에도 부족한 어린시절에...ㅠㅠ




지금의 그는 아들바보가 되어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숙제를 하고 놀아주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언제가 가장 행복했습니까?



지금입니다.



(참고 : http://blog.naver.com/leader1998/20181929951 BY JERRY) 

(작성 : mc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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