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매당감
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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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운의 장희빈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시해하려다 발각되어 마침내 숙종에게 사약을 받게 되었다.

그녀는 도저히 억울한 마음을 가눌 수 가 없어 사약 그릇을 들고 숙종에게 달려가 그것을 보이며 외쳤다.

"마마. 이것이 진정 마마의 마음이시옵니까?"

그러자 숙종은 두 눈을 지그시 감고 괴로운 듯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그대에 대한 내 마음을 그 사약 그릇 옆구리에 적어 놓았느니라."

한가닥 희망을 잡게된 장희빈은 얼른 사약 그릇 옆구리를 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사약을 마시기도 전에 그만 입에 거품을 물고 죽어버렸다.

사약 그릇 옆구리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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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2.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


아버지와 아들이 바닷가를 걷고 있었다.

그 때 마침 저 멀리서 큰 유조선 배가 부~~웅~~하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저 큰 배를 영어로 뭐라 하는지 아느냐?"

"아니요! 아직 거기까지는 못 배웠어요!"

"오~그래 그럼 아버지가 가르쳐줄테니 잘 기억하고 있어라! 배는 영어로 "쉽"이라고 한단다!

알았느냐?" "네! 아버지 잘 알았어요!"

그리고 한참을 걷고 있는데 조그마한 통통배가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걸 본 아들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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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저기 쉽새끼 지나간다!!"


3. 이유있는 불평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그러자 소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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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무것도 아냐!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어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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