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어떤 유저가 맛집 리뷰를 연재합니다.

내용도 알차고 재밌어서 방문자가 늘어나서 네이버가 공인한 파워 블로거가 됩니다.

이에 맛집공유 카페도 개설하고 영향력을 높입니다.

이 블로거는 MSG 사용을 싫어해서 MSG 비난하는 글이나 댓글을 많이 씁니다.

그러던 중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신규 프랜챠이즈 업체가 나왔는데, 대세를 타고 50호점 넘게 개업하기에 이릅니다.

이 블로거는 이 프랜챠이즈 업체 본점에 가서 매니저에게 자신이 파워 블로거라고 소개하고 홍보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매니저는 땡큐하고 전화번호 교환합니다.

이후 이 블로거는 홍보글 쓰고 인터넷 기사에 댓글도 쓰고 하면서 틈만 나면 자신의 행동을 매니저에게 메신저로 날립니다.

매니저는 업무가 바빠서 확인도 못하고 가끔가다가 한번씩 '감사합니다'라고 인사성 멘트만 날립니다.

프랜챠이즈 업체는 100호점을 넘는 대성공을 이루고 대기업 반열에 오르면서 이제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때 블로거가 일본 오사카 지점장으로 전 J리거 M 선수를 추천합니다.

매니저는 전직 J리거면 먹힐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본사에 보고하지만 요리도 모르고 영업도 모르는 사람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블로거는 

내가 낸데...내가 키워줬더니 어디서 은혜도 모르고.....

라면서 아예 본사 총괄팀장 자리를 요구합니다.

거부하자 프랜챠이즈 업체 기사에 음식에 벌레가 나왔다느니 하면서 저격합니다.

어디서 댓글 매크로도 구해서 대대적으로 작업합니다.

참다못한 프랜챠이즈 업체는 허위사실 등으로 댓글러를 고발했는데 이 블로거 맛집킹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MSG 쓰다가 망한 경쟁업체들이 저격에 들어갑니다.

특히 맛집킹에 의해 MSG 아바타로 불려서 타격받은 챨스버거가 가장 선봉에 섭니다.

향후 임원승진 앞 둔 매니저를 맛집킹의 배후라고 하면서 맛집조작단이라고 저격합니다.

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맛집킹을 드루킹으로

프랜챠이즈를 문재인정권으로

MSG아바타를 MB아바타로

매니저를 김경수 의원으로

바꿔서 읽으면 딱 현사태입니다.

누구는 드루킹을 일컫어 트로이목마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 듯 합니다.

그동안 쭈욱 진보정치쪽을 지지했던 인물 같고요.

다만 그동안은 진보정당 쪽과 연을 많이 맺어온 듯 싶습니다.

지금 자한당 등에서는 민주당 당원 프레임으로 걸고 넘어지는데

815 광복에 앞서서 8월 14일부터 독립운동 한 사람하고 1915년부터 독립운동 해 온 사람하고 같나요?

같은 독립운동가인가요?

뭐 드루킹은 8월 14일 수준은 아니고 1945년 5~6월 경 정도에 합류한 사람 정도 되겠네요.

(참고로 그때는 독일 항복 이후라서 유럽쪽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준이면 향후 일본패망을 예상가능한 시점)

일본열도 침몰할 거라서 그 일본사람들을 개성공단에 입주시키겠다는 사람 입니다.

그래서 오사카 총영사 자리가 필요한 거였구요.

무엇보다 더민주가 관련이 없는 가장 큰 증거는 이번 사태 자체가 더민주가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댓글러들을 고발하면서

시작된 겁니다.

더민주가 했는데 더민주가 고발을 한다?????

이게 뭔 정성스런 개소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