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필자의 일대기다
필자는 지금 고3이고 내손을 거쳐간 휴대폰은 존나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집구석에서 나갈때까지 휴대폰을 제대로 쥐고 있어본적이 없다.
필자는 어릴때부터 스마트폰 근절 컴퓨터 근절 게임 근절같은 ㅈ같은 가정분위기속에 자라나서 스마트폰은 남들에겐 당연한거였지만 필자에게만은 축복 그 자체였다.
2013년 필자가 초 3일때 나도 휴대폰을 사달라 졸랐다. 엄마가쓰던 아이폰 4를 줬다. 근데 ㅅㅂ 애플아이디로 다 쳐막아놓고 카톡만 되는 그런 ㅄ같은걸 쥐어줬다. 다른친구들이 소풍갈때 버스에서 마인크래프트할때 필자는 카메라로 3시간동안 놀았다.
그러다 필자가 5학년이 되던때, 아이폰을 아빠가 바꿔줬다. 5로. 물론 다쳐막아놨다. 게임이 너무 하고싶어서 클래시 로얄을 깔아달라고 징징대서 깔게 됐는데 엄마가 일주일간 쓰는거보고 바로 지우게 시켰다 씨발.
6학년때 친댁에 갔는데 삼촌이 쓰던 아이폰 6를 줏어 쓰다가 또 걸려서 2주만에 아빠한테 뚜드려맞고 다 막아논채로 받게 됐다.
엄마가 쓰다 버린 갤 s4(뒷껍데기 쳐 날라가서 뒷면 사이보그마냥 흉측함) 를 쓰레기통에서 몰래 줏어 썼다. 1년 가까이 쓰다가 중학교로 진학할때 잃어버리고 정말 1달동안 너무 우울해서 자살생각도 하였다. 근데 뭔일인가 마침 기숙학교로 가게되어 인강들으라고 갤탭a6을 사주는것 아닌가.
기숙학교에선 정말 신나게 놀았다 탭으로. 1년간 비싸 쳐먹은 학비를 내가며 탭으로 놀았단사실에 아빠는 격분하였고, 난 죽도록 맞고 맞고 맞았다.
탭을 그러면서 중학교 2학년 내내 쓰다 아이폰 6를 아빠가 덜막아서 앱스토어가 작동이 되었다. 1년간 그걸 썼다.
하지만 신의 장난일까 ㅈ같이 와이파이 연결 안테나가 휴대폰안에서 망가졌다나 뭐라나; 결국 온 사방을 헤매다 친구 공기계갤 s6엣지플러스 를 2만원주고 얻고 4달만에 걸려서 뺐겼다. 또 사방을 헤매다 다른친구 공기계 노트 8을 얻게된다 중3때. 노트8 상태는 거의 빈사상태였다. 앞면 액정은 군데군데 구멍나있고 날라가있고 뒷면에는 무슨 휴대폰으로 망치질을 한거인냥 당장 꺼져도 이상하지 않는 상태였다. 그렇게 2달을 쓰다 또 걸리고 그것마져 뺐겼다.
고1때 공부하라고 ㅈ같은 강성태 공부의 신 폰을 쳐 사줬다. a10e였고 정말 아무것도 안됐다. 의지의 나는 결국 뚫는방법을 구사해내고 순정펌웨어로 오딘으로 갈아엎고 썼다. 피시방에서 3시간동안 개 힘들었다.
하지만 또 뻇긴다. 3주쓰다 엄마가 그걸 쳐 들여다본것이다. 그러고 고 2때 폴더를 쳐 사줬다.
말못한것도 몇개있다 까먹어서.
지금 우리집에는 갤 s4, 노트 5 박살난 잔해물, 갤 s6엣지플러스, 노트 8 박살난 잔해물, 엘지v20 (충전단자 고장남), 내가 뚫은 갤 a10e 공신폰, 아이폰 4, 아이폰 5, 아이폰 6 (고장남), 갤탭 a6, 아이패드 6 (벽돌) 등등이 있다. 전부다 복잡한 사연이 있는데 필자는 지금 오른손 통깁스라 몇개 잊어먹어도 그냥 넘어갈랜다. 팔아프다.
나같은 집안에서 안태어나 휴대폰 최신형 잘만 쓰고다니는새끼들 축복받은줄알아라. 뭔 같잖은이유로 집 쳐나오는애들보면 한숨이나온다 한숨이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