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좀 길어도 끝까지 읽어보세요 ^^ 마지막 우주최고의 대반전이 압권~!



딴지일보
"이 이야기는 실화 입니다...

제가 겪고도 믿어지지 않는... 아니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때는 97년도 여름...에 일어났습니다...
그때 016이었던가 019였던가...

한 PCS 회사에서 왕십리 한양대학교에 왔드랬습니다... 홍보차... 그리곤 노천극장에서 장기자랑을 열며 제일 점수가 높은 사람에게 PCS 를 주기로 하면서 이상한 대회를 열었습니다. 제목은 기억이 안납니다...

그때 당시 대학가에는 PCS를 가진 학생이 별루 없었드랬습니다. 몇몇 부르조아 층의 아이들을 빼고는 PCS란 그림의 떡이었죠...

공짜라는 말에 구름같은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사회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개그맨... "표 .인.봉"....

장기자랑은 춤으로 하더군요... 예선을 통과한 6사람이 남았습니다... 모두들 범상치 않은 외모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그중엔 여자도 한 명 있더군요....

음악이 나가고..
결승전. 최종심사가 시작되었지요...
심사는 박수소리가 가장 큰 사람으로....

모두들 광란의 춤을 추어댔습니다....
그러나 박수가 별루 안 나옵니다....냉혈한 한양인들.....

그러자 한 놈이 웃통을 벗어 던집니다...

커지는 박수와 환호성... 그를 바라보던 다른 4명 들 ...
같이 벗습니다...

한명의 여인... 눈물을 삼키며....결국 벗지 못합니다...
대신 해드뱅을 하더군요... 미친듯이...

그런데 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못 이긴 한녀석이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갑자기 해드뱅을 하고 있던 여인네를 번쩍 안더니, 자기 허리 위에 올립니다...

야시꼬롬한 자세가 되더군요...

그 여인네는 그의 허리를 두발로 꽉 동여 쥐고 있었습니다....
황당하다는 얼굴을 하고....

관중들 열광합니다....

그녀석은 그러더니 갑자기 빙빙 돌기 시작합니다....매우 빨리 돕니다.....

관중들 미칩니다... 함성의 도가니... 여인네.. 넋이 나 갑니다...

자신감을 얻은 그녀석은... 여인네를 저 멀리 던져 버립니다...

구석에 처박힌 여인...

 

다른 사람들은 모두 춤을 멈추고 사태를 지켜봅니다.

관중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조용해 집니다...

여인은 머리가 아픈지 머릴 감싸고 못일어 납니다...

그때 그녀석이 갑자기 허리띠를 푸르더니...

쓰러져 있는 여인에게 채찍질을 가합니다...

정말 쌔게 때립니다...


관중들 다시 환호성을 칩니다...

세상이 다 미친것 같았습니다...

때릴때마다 환호성이 고조 됩니다...


변태 한양대...... (헉..나..나..나두?)

기세 등등한 그녀석... 허리띠로 그여인을 묶습니다....

영화의 한장면입니다...

그녀석의 얼굴은... 이미 사람의 얼굴이 아닙니다....


음흉한 미소... 능글능글한 눈빛... 능숙한 손놀림...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어떤 꼴을 볼지 모르는 일...

결국 보다 못한 표인봉이 진정시키고 말합니다. 옷! 공인의 자세...

"니가 일등이야!! PCS 너 가져!!! "


PCS 를 받는 자리.....

표인봉 : 일등을 축하합니다... 정말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바라보는 표인봉의 눈은 인간을 바라보는 눈길이 아니었다.)

그녀석 : 뭐 그냥 열씨미 한거죠...

표인봉 : 아까침에 던진 여자분은... 아는 분이세요? (니가 인간이냐?)

그녀석 : 당연히 모르는 여자죠...

표인봉 :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그녀석 : 모르는 여자니까 가능하죠. 아는 여자면... 못해요...
(참고로 그여자는 무대가 끝나자 마자 병원에 실려갔다... 충격에 울부짖으며..)

표인봉 : 한양대엔 정말 특이한 사람이 많군요...







그녀석 : 전 성균관대 다니는데요...


그 녀석은 그날 집단 린치를 당하고... 며칠후 한양대 노천극장에 뼈를 묻었다는 소문이 흉흉히 나돌았습니다...



변태를 ....몰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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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잘못태어났어 요요즘세상에장래 희망이도둑놈이라 성희님 23 2022.06.07
라는빌어먹을장치 도없었겠죠하지만 지금은뭐에요지문 성희님 23 2022.06.07
요역경을이겨내야 만훌륭한도둑이될 수있는법이다할아 성희님 24 2022.06.07
싶어말했다저도둑 질그만두려고요아 버지가화들짝놀랐 성희님 22 2022.06.07
지는나를썩대견해 하는눈치였다금고 여는수준이퍽쓸만 성희님 19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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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지않은자먹지 도말라그래서나는 철들기도전부터친 성희님 19 2022.06.07
덧붙였다무릇우리 연씨가문의남자라 면철이들기도전부 성희님 22 2022.06.07
건가요아무도믿지 말라고하지않았느 냐내가울먹임반억 성희님 24 2022.06.07
요즘도 여기 운영되고 있는건가요? 소주리필 24 2022.06.07
째남의것을탐하라 네제용돈은요첫번 째가있으면두번째 성희님 24 2022.06.07
에요존경해요아버 지고맙다그럼이제 용돈주세요아버지 성희님 25 2022.06.07
용돈주실건가요주 마나는자식에게인 정받고싶어하는중 성희님 24 2022.06.07
출수없었지나는대 한민국최고의금고 털이다어떠냐대단 성희님 26 2022.06.07
지도모르겠다내가 어릴적아버지가말 했다시혁아내별명 성희님 25 2022.06.07
립을위해모으던자 금까지도훔쳐냈다 고하니만약할아버 성희님 22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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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고도둑질 로부정하게모은재 산을이용해서땅을 성희님 27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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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19039 178 2022.06.07
안녕하세요 다라암쥐 186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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