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사이영상 후보 맥스 슈어저가 투수들의 무덤에서 고개를 떨구며 LA 다저스 이적 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슈어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 

슈어저는 5-5로 맞선 6회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7-5 승리. 다저스는 2회 폴락과 반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고 시거의 2타점 우전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3회말 공격 때 힐라아드의 1타점 2루타와 프리랜드의 2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콜로라도는 5회 타피아의 우월 투런 아치로 5-3으로 앞서갔다. 

다저스는 8회 폴락의 우중간 2루타, 9회 터너의 좌전 안타로 5-5 균형을 맞췄고 연장 10회 먼시의 중월 투런 아치로 7-5 승리를 가져왔다.

9회 다저스의 6번째 마운드에 오른 잰슨은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트레이넨은 10회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거는 5타수 4안타 2타점, 터너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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