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 Weather
오늘 날씨 좀 알려 줘!
| Prologue. |
도보여행을 가든, 잠깐 산책을 가든, 외국으로 잠시 출장이나 여행을 가든지 간에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간식, 여행 비용, 항공 티켓… 등등의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심지어 물질적인 것도 아니다. 바로 “날씨” 다.
날씨를 모르고 도보여행을 갔다가 비에 쫄딱(?) 젖어서 돌아오거나, 여행할 외국의 날씨 특징을 모르고 여행을 가서 고생하기가 싫다면 날씨를 미리 알고 적절하게 그에 따른 준비를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 아침 기상캐스트 놓쳤다면? Yahoo 날씨! |
아침 7시가 다 되어갈 무렵이나 8시쯤에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누구에게는 ‘안구정화’의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나는 전혀 사심이 없기 때문에 기상캐스트를 볼 때도 아무 감흥이 없지만;;).
그런데 만약 늦잠을 자게 되어 기상캐스트를 놓쳤다면? 이전에는(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아침 기상캐스트를 놓치면 다른 곳에서 비가 올지, 눈이 올지, 맑을지를 알 수가 없었다(허리가 아프면 비가 올 거라 예상했을 정도…?).
하지만, 지금은 워낙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기상캐스트 놓쳤다고 걱정할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앞으로는 스마트 홈이라고 해서 집안의 모든 컨트롤이 자동화된다고 하는데, 가까운 미래에 집 밖으로 나가면서 벽에 붙어있는 날씨 안내 디스플레이를 보고 외출하는 것도 이제는 상상 속의 모습이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자주 확인할 수 있으니 오늘은 날씨 앱 하나를 선정해 보았다.
‘Yahoo Weather’ 를 소개한다.
개발사 소개 - Yahoo |
Yahoo 날씨의 개발사는 앱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Yahoo Inc. 다.
야후의 경영 슬로건을 대강 풀이해보면 “우리는 세계의 일상을 영감 있고 유쾌하게 만듭니다.”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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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YAHOO) 의 군림과 구글에 대한 패배 야후는 1995년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개인 홈페이지, 이메일 등의 서비스들이 통합된 미국의 포털 사이트이다. 야후는 미국 전체 웹사이트 이용률 중에서 50% 를 차지하며(2006년 기준) 최강의 미국 포털 사이트로 군림하였지만, 2007년부터 구글(Google) 에 밀려 경영실적이 악화되었다. 야후의 검색 서비스 특징은 적은 양의 데이터베이스로 최적의 검색 퀄리티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2007년, 구글의 검색 서비스(최대한 많은 페이지를 이끌어내면서도 가장 적합한 페이지를 먼저 볼 수 있도록 한다) 에 밀려 우리나라(Yahoo 코리아) 에서는 2012년 12월 31일자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하였다. |
Yahoo 날씨 파헤치기 |
이제 야후 날씨를 다운받고 사용해 보자. 필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패드용 야후 날씨를 기준으로 이 리뷰를 작성하였다.
▲구미시의 풍경을 나타내는 사진이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다. 이 사진은 야후의 사진 공유서비스 애플리케이션 ‘Flickr’ 에서 받아오는 사진인 것 같다. 사이드바를 슬라이드하면 다른 지역의 날씨를 볼 수 있다.
▲날씨를 보고 있던 화면에서 옆으로 밀면 타 지역의 날씨 정보로 넘어간다. 넘어갈 때 버벅거림은 전혀 없다.
▲날씨 정보는 어떨까. 현재 기온과 최저/최고 기온, 아치, 오후, 저녁, 그리고 내일 아침의 날씨 정보가 기호로 나타내져 있다. 아래쪽에는 기온 그래프도 있어서 시간별 기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화면은 미국의 한 지역을 지도로 표시한 것을 나타낸 화면인데, 이 화면은 미국 레이더로 촬영한 화면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레이더 서비스에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Epilogue... |
야후 날씨를 한 번 사용해 보고 나서는 이제 항상 날씨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야후 날씨부터 찾게 된다. 일단 사용하기에는 매우 편리했다.
시작 가이드가 따로 없었지만 사실 시작 가이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용하기엔 간단하다. 디자인/UX는 감탄할 정도로 예쁘고 심플하다.
정보성에서도 세부 사항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어느 정도 보여 주긴 했지만, 기호로만 표시되어 있어 글으로 좀 더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잔렉과 버벅거림은 전혀 없었으며, 최종 평점은 A- (9점) 이다.
▲최종 평점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습니다. A가 아닌 A-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