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명입니다.

제가 스킨/테마 작업을 하면서 알게된 정보, 애로사항과 그 해결방법들등을 기록해둠으로서

스킨/테마 작업에 관심있으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 글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우리가 앞으로 시작할 작업들의 기반이 되는 deODEXed 에 대해 간략하게 집고 넘어가보도록하겠습니다.



※ deODEXed???? 이게 뭥미????

스킨/테마 작업을 함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것은 deODEXed 파일입니다.

영어에서 접두사 de가 부정의 의미를 갖고있는것은 이미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풀어보자면 deODEX 는 'ODEX를 없애다' 정도의 의역이 가능합니다.

그럼 뒤에 ed를 붙이면 무슨 뜻이냐? 말그대로 'deODEX 된' 이라는 뜻이죠.



※ 대체 ODEX가 뭔데????

루팅을 하고 기본내장어플들을 삭제하실때 apk파일뿐만 아니라 odex파일을 지운 기억이 아직 남아있으신분도 있을겁니다.

원래라면 apk파일과 odex파일은 항상 짝을 이루면서 구성됩니다.

쉽게말하면 apk + odex 가 땅, 불, 바람, 물, 마음처럼 하나로 됬을때 진정한 본모습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전체의 일부인 odex파일이 별도로 구성되있는 경우에는 디테일한 스킨/테마 작업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아니 ODEX가 뭐냐니까????

odex의 맨 앞 알파벳 o는 optimize(최적화)를 의미하고 이는 optimize(최적화)된 classes.dex파일이라는 의미인데

이 이상으로 넘어가게되면 자바개발자 수준이되어 저도 잘 모르는 영역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여튼간에, 안드로이드에 올라가있는 달빅가상머신이라는 놈은 apk가 설치되면 직후의 첫부팅과정에서

apk 내부의 classes.dex 혹은 외부에 있는 odex 파일을 읽어와서 달빅캐시를 생성합니다.

이것이 릴리나이저님의 deODEXed 커스텀롬을 설치하고 직후의 첫 부팅이 오래걸리는 이유입니다.



※ 그래서 deODEXed 의 장점이 뭔데????

지금까지의 설명을 정리해보자면

deODEXed 라는건 odex파일들을 원래의 classes.dex파일로 되돌려서 apk파일 내부에 포함시켰다는 의미입니다.

그리하여 외부로 떨어져있을지모르는 코드들에 구애받지않고 수정작업이 가능해지는것입니다.

즉, 우리가 시작할 스킨/테마 작업이 가능해지는것이죠. :)

따라서 릴리나이저님의 deODEXed 커스텀롬이 우리들이 시작할 작업의 전제조건이 되는것입니다.

말그대로 그냥... 릴리나이저님 만세!!





다음은 안드로이드의 이미지구현과 특히 스킨/테마 작업의 핵심이 될 9.png 파일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다음시간까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