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pboard
당신만의 주제를 오늘도 읽으세요!
BGM - Love Someone(Jason Mraz)
Prologue. |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그리고 앞으로는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스마트 기기에서 해결할 지도 모른다.
SNS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이 많아지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게 되면서, 뉴스 역시 이전보다 빠른 전달 속도를 보이고 있다.
뉴스는 일상 생활이다. 이제는 뉴스도 스마트폰에서 해결한다. 다양한 뉴스 앱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독특한 뉴스(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하나 소개한다.
독특한 UX를 기반으로 성공한 Flipboard 앱을
소개한다.
개발사 소개 - Flipboard |
Flipboard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사 'Flipboard' 가 추구하는
것은 '사람들이 아름답고, 간단하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컨텐츠를 생산·공유하는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플립보드는 약 두 달 전 CNN 의 뉴스 관련 앱 ‘Zite(자이트)’를 인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이트의 기술과 플립보드의 기술의 합작으로
더 나은 개인화와 인터페이스를 이끌어 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Flipboard : “우리의 임무는 사람들이 컨텐츠를 아름답고, 간단(단순)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공유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삼성
삼성이 갤럭시S4 를 통해 새로운 터치위즈(TouchWiz) 런처를 선보인 이후, 갤럭시 탭·노트의 2014년 시리즈를 발표하는데, 여기서 매거진 UX에는 날씨, 일정, 부재중 연락과 함께 “뉴스” 가 뒷부분에 리뷰할 내용이지만, 매거진 |
친절해서 |
이제 플립보드 앱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Windows Phone 이나 Blackberry Phone도 지원한다) 에서 Flipboard
를 설치하고 앱을 실행시키면 아래 사진처럼 시작 화면이 나타난다.
시작 화면에서 한 가지 당황했던 점은 ‘밀어서 계속하기’라는 문구였다. 갑자기
밀어서 계속하기라고 하니 “어디로 밀어야 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필자의 손가락은 iOS 의 잠금 해제를 그렸다.
알고
보니 아래에서 위로 넘기면 되는 것이었다(단어 선택을 조금 헷갈리도록 한 것 같았다… 필자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넘길 때 정말 책장이
넘어가는 듯한 애니메이션이 감동이었다.
글자와 그림이 넘어가는 효과와 함께 적당하게 기울어지는 디테일도
보기 좋았다.
시작 화면을 넘기면 Flipboard 이용 가이드를 설명한다. 친절한 가이드는 역시 사용자를 흐뭇하게(?) 한다. 이용 가이드를 확인하면 “관심 분야” 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리뷰의 제목이 “당신의 주제”인 이유가 바로 여기서 있다. Flipboard는 사용자의 관심 분야에 관련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관심이 없는 뉴스는 과감하게 제외하여 보여준다.
필자는 관심분야를 테크, 사진, 스포츠 등으로 설정하고 이제 드디어 메인 화면으로 들어갔다.
독특한 UX는 사용자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
무슨 애플리케이션이든 조잡하고, 디자인도 엉망이고, 버벅거리기까지 하면 얼마 못 가 삭제 대상에
오르게 된다. 스마트폰의 기본
런처나 UI 등이 이전보다 더욱 깔끔해지고 있는 추세에 애플리케이션 역시 UX 면에서 창의적이고, 일상생활에 편리하고, 깔끔하고, 디자인도 독특한 것이 각광받는다.
위 사진은 Flipboard 의 메인 화면으로서, 왠지(?) 윈도우폰 타일 효과같기도 하다. 매거진 UX 도
플립보드의 UX를 약간 닮은 듯한 느낌이다(그러니까 Flipboard를 썼겠지…;;).
이전에 필자가 선택했던 관심 분야들에 관한 뉴스들이 사진과 함께 나열되어 있다. 단순히 여러 개의 기사를 줄줄이 나열하는 타 뉴스 앱이나 웹뉴스와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선사한다.
당신만의 주제를 추구하는 Flipboard |
메인 화면이 좋다고 해서 뉴스 표시 부분도 훌륭할 것이라고 김칫국을 마시는 것은 금물! 이지만 Flipboard 는 김칫국을 맛있게 들이켜도 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뉴스 표시에서
버벅거리는 부분이 없으며, 정말로 하나의 책을 보는 듯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그 애니메이션이 이
부분에도 들어갔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들 수도 있다. “뉴스 표시하는 건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플립보드는 준비했다.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다.
뉴스 표시 부분의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가 있지만 가장 쓸만한 것은 ‘플립하기’ 기능이다.
상단에서 세 번째에 위치한 + 버튼을 누르면 현재 읽고 있는 뉴스를
따로 스크랩해 둘 수 있으며, 스크랩 과정에서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글도 작성할 수 있다. 널리 사회에 전파되어야 하는 뉴스의 궁극적인 목표를 SNS를
사용하여 살려낸 좋은 예시라고 본다.
뉴스만 본다면 평범하잖아? 그래서 준비했어 |
뉴스만이 아니다. 뉴스만 보면 너무 평범할 것 같으니까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도 준비했다. SNS
까지 플립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굳이 그 다양한 SNS 사이트를 주소 쳐 가면서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할 플립보드의
센스는 바로 아래에 소개한다.
▲번거롭게
브라우저 앱에서 SNS를 확인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플립보드로 한번에 SNS와 뉴스를 같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을 공략한 센스 |
마지막으로 소개할 플립보드의 기능은 무엇일까. 이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어플서랍(앱 화면) 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볼 수 있는 화면이고, 너무 많이 띄워 놓으면 배터리 소모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위젯 화면’ 에서 플립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위젯 기능이 뭐가 그리 대단하느냐?” 라고 질문한다면 필자는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
“대단하기 때문에 매거진 UX 에도 사용한 것이 아닐까?”. 요즈음에는 일어나서 스마트폰부터 확인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 아침 뉴스로 위젯에 플립보드가 위치하면 애플리케이션 사용 빈도도 높아지며, 뉴스의 페이지뷰 역시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pilogue... |
뉴스 애플리케이션들은 방송사별로 참 많지만, 특정한 방송사의 뉴스기사만 구독하지 않는 이상 인터넷을 찾는 것이 더 낫다.
하지만, 플립보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관련된 기사들과 함께 뉴스뿐만 아니라 SNS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또한, 잠금을 해제하면
바로 접할 수 있는 위젯 화면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기사의 페이지뷰를 상승시키는
효과와 플립보드만의 사용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어우러져 ‘독특한, 편리한, 효과적인’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래 사진은 Flipboard 의 평점을 매긴 것을 표로 나타낸 것이다.
10점 만점에 9.5점으로 A등급을
기록하였다.
가이드와 디자인, 정보의 효율성에서는 부족한 점이 없었고, 사진을 로드하는 과정에서의 미미한 로딩을 제외하면 흠잡을 데가 없는 애플리케이션이었다.
뉴스기사를 주로 읽는 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Flipboard 는 여러분의 입맛에 딱 맞는 일상 생활이 될 것이며, 언제나
여러분만의 주제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이 리뷰는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