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애플에서 공지된 바와 같이,
한국시각 6월 3일 새벽 2시 경 WWDC 2014가 시작되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내용이 소개되었지만 간략하게 소개를 해봅니다.
팀 쿡 등장~
간략하게나마 작년의 애플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OS X Yosemite(요세미티) 입니다.
OS X 10.10 Yosemite는 현재의 iOS와 비슷한 룩으로 전체적인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인상을 주는데요.
이번 OS X의 경우 iOS와의 연동성이 매우 강화되었습니다.
우측의 노티피케이션 역시 iOS의 퀵패널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달력이나 메일, 메시지 등의 앱도 기능이 더욱 더 추가되었습니다.
메일의 경우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5GB의 메일을 전송할 수 있는 Mail Drop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통합 검색도 추가되었으며, 언제서든지 빠르게 기기 내와 웹에 대한 검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입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MS 윈도우도 지원합니다.
그 외 iOS 장비에서도 연동이 가능하여 더욱 더 연계성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애플이 키노트 전에 말하던 연속성과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에어 드랍 (Air Drop)이 iOS에 한정되지 않고 Mac OS X와도 연동이 되도록 추가되었습니다.
Mac에서 작업중인 앱 등이 WiFi를 통해 자동으로 공유가 되며, 사용자는 이를 손쉽게 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인스턴트 핫스팟입니다.
Mac 근처에 아이폰이 있다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Mac에서 아이폰의 핫스팟을 켤 수 있습니다.
또한 맥에서 전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Mac 단독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고 아이폰과의 연계가 필요합니다.
전화가 오는 경우 알림바로 이를 나타내며,
이를 바로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Mac에서 웹페이지에 있는 번호를 선택하여 전화를 걸 수도 있으며,
Mac의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통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SMS 역시 Mac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합니다.
OS X Yosemite는 오늘부터 개발자들에게 베타버전이 공개되며, 가격은 무료입니다.
여름에 일반인들에 대한 베타버전이 공개됩니다.
다음은 iOS 8 입니다.
UI가 조금 더 직관적으로 수정되어, 메시지 등이 올 경우 상단에서 바로 답장이 가능합니다.
페이스북 등의 서드파티 앱에서도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멀티태스킹 창에는 상단에 최근 연락처가 표시되며 빠르게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통합검색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다음은 퀵타입입니다.
내용을 감지하여 메시지에 알맞는 단어를 빠르게 추천해주고 입력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쉽지만 현재로선 한국어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
아이메세지는 단체메시지가 지원되고, 서로간의 위치가 공유가 가능합니다.
음성답장도 손쉽게 전달할 수 있으며, 상당히 손쉽게 사진이나 동영상도 전송 가능합니다.
이런 기능은 앞서 위에서 보셨던 상단의 알림바에서도 적용이 되어 UX의 통일감을 이루었습니다.
다음은 헬스 기능입니다.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서드파티 앱들과 연동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상태가 나빠질 시 의사에게 바로 연락등이 가능합니다.
결제 정보를 가족들과 공유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가족들 중 한명이라도 특정 앱을 구매한 이력이 있다면, 다른 가족들은 공짜로 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모든 가족은 같은 크레딧 카드를 등록하고 있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구매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포토와 아이클라우드입니다.
아이클라우드와의 통합으로 iOS 사용자들은 여러장비에서 사진 라이브러리를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수정하는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5GB가 무료로 주어지고,
추가적인 용량에 대한 가격은 위 스크린샷과 같습니다.
시리는 더 이상 홈버튼으로만 동작하지 않습니다.
명령어를 알아들으며 Shazam과의 통합으로 음악도 인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리만으로도 앱스토어의 앱을 구매가능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iOS에서도 앱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서드파티 앱도 에어 드랍을 사용하여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액션 기능 역시 가능하구요.
문서를 바로바로 OneDrive나 다른 네트워크 위치에 복사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또한 위젯도 서드파티 앱들이 사용가능하도록 추가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위젯과는 조금 다르며, 퀵패널에서만 이를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역시 서드파티 앱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곧 단모음키보드나 다른 유용했던 키보드 앱들을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터치ID의 API 역시 공개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락 해제 or 앱스토어 결제 등에만 사용되었으나, 이를 확장하였습니다.
이제 서드파티 앱도 터치ID를 활용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에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홈킷입니다.
위에서 본 여러가지 기능으로 홈 오토메이션 앱을 일관되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메탈입니다.
오버헤드를 극단적으로 줄였으며, A7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더욱 빠르고 부드러운 게임엔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iOS 8 은 아이패드 2 이상, 아이폰 4s 이상, 아이팟터치 5세대 이상에 적용되며, 오늘부터 개발자들에게 베타버전이 제공됩니다.
iOS 프로그래밍의 근간이었던 오브젝티브 C와 C를 대체할 새로운 언어를 소개합니다.
이름은 스위프트(Swift)이고, Obj-C보다 빠른 연산 능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코코아 터치는 그대로 사용을 합니다.
ARC가 강화되어 메모리 최적화를 조금 덜 신경써도 될 듯 합니다.
기존의 Obj-C는 여전히 그래도 동작합니다.
Swift를 적용한 xCode의 모습입니다.
작성중인 코드의 변화에 따른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1일차 WWDC 키노트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