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일로 예정됐던 '애플 아이폰4 국내 런칭행사 참석 당첨자 발표'를 연기하면서 아이폰4 국내 출시일정에 다시 돌발 변수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KT는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아이폰4 예약판매 시즌 1에서 1차 대상자에 포함된 1만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선정, 아이폰4 런칭행사에 초대하기로 하고, 그 당첨자들을 1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금일 예정됐던 아이폰4 런칭행사 참석 당첨자 발표는 연기됐습니다. 아이폰4 출시일자가 공식확정 발표된 후 당첨자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4 예약가입자들 사이에서는 아이폰4의 국내 출시시점이 KT가 예상했던 것 보다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KT는 아이폰4 예약판매 시즌1을 통해 22만명을 예약가입자를 확보했고, 27일 예약판매 시즌2를 개시, 현재까지 2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받았다.

KT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초 1일쯤이면 아이폰4 출시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를 추진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출시일정이 확정되지 않아서 당첨자 발표의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연기가 아이폰4 출시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공식 출시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답을 피했다.

KT는 앞서 폰스토어를 통해 "시즌1 예약 가입자에 대해 여러 차수를 묶어서 단말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9월 중순부터 단말 수령과 개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공지한바 있다.

일부 아이폰4 예약가입자들은 KT가 이번 당첨자 발표 연기 사실을 공식 예약판매 창구인 폰스토어를 통해 공식 발표하지 않고, 기업 트위터를 통해 먼저 밝힌 것과 관련 '대기업답지 못한 태도'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애플은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초청 행사를 개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이 이날 한국 등 아이폰4의 추가출시일정도 발표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00901n12248

아이폰4 연기 징조람서 프로요도 좀 더 늦게 탠션터뜨리면 어쩌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