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TechnoBuffalo]
지난 6월 26일 오전 1시에 구글의 발표 행사인 구글 I/O를 개최했습니다.
레퍼런스 폰, 테블릿 유저이시다면 관심있게 보셨을겁니다.
구글 I/O 첫번째 이벤트 Keynote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많은 것을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탑재하는 Android Wear과 Android One, 안드로이드 탑재 TV인 Android TV,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자동차인 Android Auto, 그리고 새로운 안드로이드 OS인 안드로이드 L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구글 I/O에서 발표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 'Android L'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L'은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배터리면 배터리, 인터페이스면 인터페이스 다 향상시키고 개선시킨 거의 완벽하게 새로운 안드로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L'이 나오기 전,
구글이 구글 I/O를 열기 전 구글 나우의 월드컵 기능을 소개하려고 스크린샷을 하나 던져준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시계를 보시면 5:00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5시라는 부분에 5.0일것이라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억지 아니냐구요? 하지만, 여태까지 구글은 계속 이런식으로 신 OS의 발표를 예고해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런식으로 넥서스S는 2.3 진저브레드 이므로 2시 30분, 갤럭시넥서스는 안드로이드 4.0 버전이므로 4시를 가르키고 있고요,
넥서스 7 2012는 4.1 젤리빈이므로 4시 10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넥서스4는 역시 4시 30분으로 안드로이드 4.3을 말하는거고요
이런 식으로 되서 구글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5시 이므로 5.0일것이라는 정보를 얻어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알아두실게 어느순간에 저 스크린샷에 숫자만 4:40으로 바껴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말씀을 따르자면, "구글은 이렇게 우리에게 떡밥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었습니다.
그러므로 5.0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구글I/O 전 이야기는 끝내고,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L의 기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Material Design
위 영상은 구글I/O에서 안드로이드 L을 소개할때 사용한 영상입니다.
위에 보시면 많은 UI 변경점을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그냥 말이 필요없이 동영상 하나만 보시면 뭐가 바뀌었는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신다면 바로 알아채실겁니다.
먼저 큰 변경점만 몇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기존과 다른 네비게이션 바 (소프트키) 아이콘
중간에 기기 속으로 들어갈때 내비게이션 바를 보시면,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이루어져 있는것을 보실수 있으셨을겁니다.
* 일명 카멜레온 엔진 탑재
커스텀롬 제작 팀인 Thinking Bridge 팀에서 Thinking Bridge롬에 탑재한 기능 카멜레온 엔진과 흡사한 기능이 들어가있습니다.
기기 속에 상단바를 보시면 앱의 색깔과 맞춰서 상단바의 색깔을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전에는 Xposed tinted status bar 모듈로 할수 있었는데 구글이 기본으로 탑재해놓았는데 이기능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동영상 스크린샷 몇장과 Keynote 스크린샷 몇장 올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하는 이 전화걸때 나오는 애니메이션과 색감...
마치 갤럭시S5를 보는것같지만 색상이 매우 이쁜것같더라구요 ㅎ
위에 몇장은 Keynote 생방송을 보던중 찍은 스크린샷이니 한번 둘러봐주시구요
발표한 Keynote를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최상단에 있는 Youtube 동영상 보시면 됩니다 ㅎ
위에 기능이 Heads up 기능입니다. 전체화면으로 작업중 알림이 만약 온다면 팝업으로 알려주어서 바로 확인을 하실수 있습니다. Cyanogenmod 팀에서 구글 소스에서 숨겨져 있었다고 한 기능이 이 기능인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제 인터페이스 말고 기능들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Meterial Deisgn을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http://developer.android.com/preview/material/index.html을 참고 하세요
이 사진 뒤에 있는것이 안드로이드 L의 체인지 로그 입니다.
하지만 주요 기능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달빅 런타임 제거, ART 기본 런타임 선정
- 공장 초기화 보호 기능
- Heads up 기능
- 향상되고 많아진 에니메이션
- 배터리 향상
- OpenGL 3.1
등...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본 런타임을 ART로 변경했다는게 가장 큰 변화 인것같습니다.
직접 사용해보시면 세세한 부분에서 추가된 기능이 많아지고 개선 되었다는것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못써보신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Android L Developer Preview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에 바로 일어나서 뒤지다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올려보았습니다.
처음 세팅 과정에서 경고 문구가 뜨네요 ㅎ
이것은 프리뷰 이미지이고, 안정적이지 않은 것이면 이것이 많은 문제들을 일으켜 당신의 컴퓨터, 기기, 데이터를 손상 시킬수 있다 라는 경고문인것같습니다
일단 겉모습 부터 보고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프리뷰 버전은 구글I/O에서 발표했던 모양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일단 말 그대로 프리뷰니까 그냥 한번 둘러 보겠습니다.
일단 퀵세팅 창이 변경되었습니다 알림창과 거의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이게 훨씬더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퀵세팅 창을 열기 위해서는 상단바를 두번 내려야 합니다.
이 두번 내린다는거 들으니까 옛날에 4.2 발표하기전 루머에 두번 내린다는 소리가 있었던것같은데 이게 이번 버전에서 되네요 ㅎ
설정 창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4.0대의 설정창이 Dark였다면 이번엔 Light가 되네요 ㅎ
지금 보시면 아이콘 색상 저 파란색위주로 디자인되어있는것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네임이 정해지지 않아서 프리뷰 버전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그냥 L자 하나만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 스크린샷에서는 안보이지만 가장 아쉬운점이 커널 버전인데요 aosp 게릿에 보면 3.10커널 이야기가 있길래 이번 업데이트가 되면서 커널 버전업도 있겠구나 했더니 커널버전이 여전히 3.4 버전이더라구요 이게 정말 아쉽습니다.
이기능은 삼성폰 4.3부터 들어가있던 기능인데 이번에 aosp에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설정검색창이죠 ㅎ 유용하게 쓰일수 있을것같습니다.
잠깐 여기서 신가한 부분 찾으셨는지요?
네비게이션 바 옆에 키보드 모양이 있어 입력기를 바꿔줄수 있는 버튼입니다.
한마디로 키보드 바꾸는 키인데 키보드 하나만 쓰실 경우에는 한번만 설정해주고 바꾸지 않기 때문에 필요없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ㅎ
이게 뭔지 아실지 모르겠는데 이게 android L 버전을 연타하면 나오는 이스터 에그 입니다.
좀있다가 아래에서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하실 겁니다 ㅎ
킷캣 이스터에는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게 어떻게 된건지 의문입니다. ㅎ
아직 수정안한거겠죠 뭐 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이얼의 스크린샷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다이얼 색깔에 맞춰서 상단바 색깔이 바뀌신게 보이시죠? 몇몇 앱들은 이게 지원을 하나 지금 프리뷰라 아직 안되는 앱들이 더 많습니다. 원래 play 뮤직도 되야하는데 신버전이 나온다면 바뀔겁니다. 다른 구글 앱들도 마찬가지고요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이런 버그가 일어나는것같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그래프가 나오질 않는데 몇몇 분들은 이상없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설치하고 처음에 봤었을때는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사라지게되었습니다.
이번엔 잠금화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아쉽게도 노래를 재생할시에 배경화면에 음악 앨범으로 변하는 잠금화면 앨범아트 기능이 사라지고 저렇게 알림 뜨는 부분에 저렇게 뜨더라구요 정말 아쉽습니다. 이뻤는데 말이죠
그리고 아래 두개 사진 스크린샷 하단에 보시면 전화, 자물쇠, 카메라 아이콘이 있는데요 위에 도움말과 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잠금해제하고 싶으시다면 자물쇠를 위로 스와이프하시면 됩니다.
배터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도 여기서 조금 보실수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배터리 세이브 기능이 생겨났습니다.
만약 이 배터리 세이브 기능을 켜두실 경우에는 애니메이션이 사라지고, 스크롤링할때 버벅임이 생깁니다.
그래도 그만큼 효과를 보여줄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직 안써봤네요ㅎ
개발자 옵션인데요 조금 신기한 기능들이 조금 더 들어가있더라구요, 저기 Nuplayer 사용, 저게 뭔지는 모르겠으나 처음보는 기능이더라구요 그리고 왼쪽 사진에 WebView 네트워크 사용량 줄이기 기능도 눈에 띄네요 ㅎ 데이터 사용줄이는 것같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외관은 여기까지하겠습니다.
사진을 준비를 못했는데 NFC 및 기타설정 창에 모바일네트워크 부분이 아직 UI가 변경이 안됬는지 그대로 더라구요 ㅎ
이부분만 고치면 완벽할것같습니다. ㅎ
일단 제가 느낀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프리뷰 버전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움과 빠릿함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프리뷰 버전이여서 아직 오류가 조금씩 있고, 호환성 문제가 큽니다. 일단 네이버 앱들 대체로 다 작동이 안되는것같더라구요 이게 ART 문제일지 아니면 신 버전 문제일지 모르겠네요 카카오스토리도 중간에 하다가 보면 강제종료가 잦아서 거의 못합니다.
카카오톡이 가장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것같습니다. 모두의 마블은 구동은 되나 인트로 부분에서 멈춰서 사용을 못하더라구요
또한, 티스토어 설치 자체가 안됩니다. 일단 제가 T store에 빠른 대응 부탁드린다고 문의를 넣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답장이 왔으니 기다려야 될것같습니다.
그냥 이번 안드로이드 L은 성공작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호환성 문제로 3D 그래픽 테스트는 못해봤고, 인터넷 브라우징과 같은 단순한 작업들만했는데 정말 부드러웠습니다ㅎ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는 더욱 빨라진것 처럼 느껴지는데 이게 플라시보일지 모르겠네요;;; ㅎ
일단 3D 그래픽은 Art의 영향을 받아 뛰어날것같네요 ㅎ
별점 좀 먹이겠습니다 ^^
UI ★★★★★ 5/5
호환성 ★☆☆☆☆ 1/5
반응 속도 ★★★★★ 5/5
총평 ★★★★☆ 4/5
호환만 잘된다면 계속 L에 머무를텐데.... 이거 호환성때문에 다시 킷캣으로 넘어가겠습니다ㅠ
직접 화면 녹화했습니다 ㅎ 한번씩 보고 가주세요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