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노트4를 쓰고 있는데 노트5를 체험 매장에서 만져보고 왔는데 확실히 좋아요.
하드웨어적으로는 전면 500만 화소 증가 엑시노스 5433에서 7420으로 램 3gb에서 4gb으로 바뀌고 맛폰의 SSD라고 할수있는 UFS 2.0이 적용된 것 외에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것도 없지만 만져보면 느낌이 확연히 다르드라고요.
훨씬더 빠릿하고 부드러운 점이 특히나 크게 느껴집니다. 완전 바꾸고 싶을정도로 개인적으로 그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특히나 멀테키 반응속도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가 느껴지네요. 아 그리고 카메라 실행속도 사진찍고 갤러리로 들어가는 시간 등등에서 차이가 엄청 크네요.
물론 이건 삼성이 노트4도 노트5처럼 롤리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면 개선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태껏 삼성에서 그래왔던 것처럼 절대로 소프웨어 업그레이드로 노트4를 노트5처럼 해줄 것 같지는 않을 것 같구요. 결국은 노트5를 사던지 아니면 구세대 노트4를 그대로 쓰야겠죠. 노트4를 5.1.1로 올려도 결론은 노트5의 빠릿함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당연히 테마기능도 없을 것이고 64비트 지원도 없을 것이고 바뀐 에어커맨드 기능도 안들어가겠죠. 역시나 XDA 등에서 능력자분들이 만든 롬에 군침 흘리면서 다소 불안정하지만 그래도 그 능력자분들에 기대어서 노트5 기능을 사용하게 되긴 하겠죠.
충분히 삼성에서 가능한데 안해주니까요.
암튼 어떤 분은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 때문에 노트4에서 노트5로 넘어갈 이유가 없다고 주장도 하지만 저한테는 그 엄청난 반응속도 때문이라도 정말 바꾸고 싶드라고요. 해상도와 인치는 같지만 화면 밝기와 선명함도 좀더 개선된 것 같기도 했어요. 아 그리고 기존 마그네틱 카드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페이도 엄청 편리하게 보이고요.
그래서 노트4 팔고 넘어갈려고 오늘 예약하고 오긴했어요.
기어s2도 탐나드라고요.